'2홈런 2루타 2개' 오타니, 119년만에 월드시리즈 대기록 작성

이재호 기자 2025. 10. 28.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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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시리즈 한경기에서, 그것도 7회까지 홈런 2개에 2루타 2개를 때려낸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119년만에 대기록을 작성했다.

LA다저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9시1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 엔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7전4선승제) 3차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서 7회까지 5-5로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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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월드시리즈 한경기에서, 그것도 7회까지 홈런 2개에 2루타 2개를 때려낸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119년만에 대기록을 작성했다.

ⓒ연합뉴스 AP

LA다저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9시1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 엔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7전4선승제) 3차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서 7회까지 5-5로 맞서고 있다.

2회말 다저스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3회말에는 오타니 쇼헤이가 솔로홈런을 쳐 다저스가 2-0으로 앞서갔지만 4회초 토미 에드먼의 실책 이후 알레한드로 커크의 역전 3점포가 나오며 토론토가 역전했다. 이어 희생플라이까지 나와 4-2로 토론토가 앞서갔다. 그러나 5회말 맥스 셔저가 내려가자마자 다저스는 오타니의 1타점 2루타, 프레디 프리먼의 동점 적시타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7회초 2사 후 블라드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안타 후 보 비솃의 적시타가 터지며 토론토가 앞섰지만 7회말 오타니가 동점 솔로홈런을 때리며 다시 5-5 균형을 맞췄다.

1회 인정 2루타, 3회 솔로홈런, 5회 1타점 2루타, 7회 솔로홈런을 만든 오타니는 7회까지만 4타수 4안타(2홈런 2루타 2개) 3타점 3득점이라는 괴물같은 성적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AP

월드시리즈에서 한경기에서 한 선수가 4개의 장타를 만든 것은 1906년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프랭크 이사벨이 4개의 장타를 만든 이후 무려 109년만에 일이다.

메이저리그 웬만한 역사를 모두 깨고 있는 오타니는 이번에도 또 역사를 썼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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