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국지의 첫 시작이 되는 시점은 한나라,
한나라는 다시
전한과 후한으로 나뉘는데
더 구체적으로는 후한입니다.

삼국지 초창기 맥락은
유비-관우-장비 삼형제의 도원결의를 먼저 보는 것보다
이 후한시대 말기의 정치사회 상황을 반드시 먼저 알아야 합니다.

후한 말기에는 외척과 환관들의 경쟁이 아주 치열했습니다.
외척 가문들이 권세를 믿고
횡포를 부리자

황제들은 외척 가문들과
정치적으로 경쟁하는 과정에서
최측근에서 황제를 보필하는 환관세력들을 키웁니다.

황제들을 보필하며 외척과 대립하던 환관세력의 우두머리는
조등이란 환관이었습니다.
이 조등이 누구냐?
조조의 할아버지랍니다.

한편 조정의 신하들도
외척들의 횡포에 환관과 힘을 합쳐 황제권 강화에 이바지할 것이냐
혹은
정치에 환멸을 느끼고
정계에 은퇴할 것이냐를 두고
나뉩니다.

먼저 정계에 계속 남아
정치 싸움을 지속하는 신하들을
탁류파,

더러운 꼴 안 보고 떠날란다
정계에서 나온 선비들을
청류파라고 불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