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전역 25분 생활권 시대' 외곽 연결하는 3순환로 완전 개통

박언 2024. 4. 18. 17: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앵커> 청주 외곽을 잇는 3순환로가 오늘(18) 낮부터 완전히 연결됐습니다.

마지막 구간이던 김수녕양궁장부터 국동교차로 사잇길이 개통되면서 청주 전역이 25분대 생활권 시대를 맞았습니다.

<리포트> 청주 최외곽을 연결하는 3순환로의 마지막 구간인 김수녕양궁장부터 국동교차로 사이 5.64km 도로.

청주시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이번 개통으로 다양한 효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청주 외곽을 잇는 3순환로가 오늘(18) 낮부터 완전히 연결됐습니다.

마지막 구간이던 김수녕양궁장부터 국동교차로 사잇길이 개통되면서 청주 전역이 25분대 생활권 시대를 맞았습니다.

박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청주 최외곽을 연결하는 3순환로의 마지막 구간인 김수녕양궁장부터 국동교차로 사이 5.64km 도로.

현장 관계자들이 고깔을 치우자 차량들이 일제히 통행을 시작합니다.

도로 건설의 첫 삽을 뜬 지 24년 만에 41.84km 전 구간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오희범 / 시민
"완전히 시내 교통권이 굉장히 빨라질 것 같고요. 제가 20년 동안 기다렸던 것이거든요."

<인터뷰> 민관기 / 시민
"이 도로가 개통되기 전에는 돌아가야 하니까 시간이 많이 걸렸었거든요. 이번 3순환로 개통을 통해서 집으로 향하는 길의 소요 시간이 많이 단축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어요."

가장 긴 터널인 상당터널은 최대 난공사 구간이었습니다.

중부권 최장 4km 길이에 산악지형이다 보니 뚫는 데만 3년, 완공에 7년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긴 만큼 일정한 거리마다 소화전과 CCTV를 설치했고, 10곳의 피난연락갱도를 만들어 만일의 안전사고에 대처할 수 있게 했습니다.

청주시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이번 개통으로 다양한 효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출퇴근 이용 차량이 3만 대를 넘을 것으로 예측했고, 상리교차로 등 상습 정체 구간의 불편이 차츰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인터뷰> 장연동 / 청주시 도로시설과장
"3차 우회 도로는 청주의 심장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함으로써 청주시 내 교통 체증이 해소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만 증평으로 빠지는 길은 상리터널로 가는 길을 잇지 못해 추가 공사가 끝나는 올해 말이나 내년 초쯤 개통될 전망입니다.

<기자> 박언
"청주를 둥글게 잇는 2순환로에 이어 가장 외곽 쪽에 위치힌 3순환로까지 모두 연결되면서 시민들의 편의가 상당히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CJB 박언입니다."

Copyright © CJB청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