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의 MZ세대들은 모르는 80년대 하이틴 스타였던 윤유선

현재 젊은 MZ세대 시청자들에게 이 배우는 주인공들의 엄마, 귀부인, 기업 CEO와 같은 우아하면서도 인간적인 중년 배우로 더 친숙하게 인식되고 있지만, 놀랍게도 그녀는 7,80년대 아역배우를 시작으로 큰 인기를 구가하다가 하이틴 스타로 10대 시절을 보내며 현재까지도 꾸준하게 연예인으로서의 길을 걷고있는 배우 윤유선이다.

윤유선은 데뷔 일화가 남달랐다. 7살 때 연예계에 데뷔했는데, 당시 대학생 이었던 이모가 어린 자신을 너무 예뻐해서 아역배우를 해보면 어떻겠냐라며 어머니에게 바람을 넣어줬다고 한다. 그러더니 영화 '너 또한 별이 되어'의 오디션에 지원해 보라고 했는데, 기대도 하지 않고 지원하다가 덜컥 합격하게 되면서 연예계에 발을 들이게 되었다. 이때가 1975년 이었다.

이후 이 작품 이후 여러 영화와 드라마의 러브콜이 끊이질 않으며 국민 여동생 처럼 많은 사랑을 받게된 윤유선은 1980년대 십 대가 되면서 더욱 물오른 미모를 뽐내 하이틴 스타 반열에 오르게 되었다. 당시 활약했던 사진을 보면 지금봐도 인정받을 굉장한 미소녀의 모습이다. 이 때문에 전국의 남학생들이 윤유선을 보고 설레었고 울기까지 했다는 일화가 전해지기도 했다.

그러한 인기에 힘입어 CF까지 찍으며 80년대 최고의 인기 스타였던 그녀는 당시를 떠올리며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아서 행복한 시절이었다고 말하며, 엄마가 매니저 역할을 했는데, 시종일관 식단, 스케줄, 코디 관리를 다 해줬는데 워낙 든든이 먹여서 살이 많이 찌던 시기였다고 회상했다.

하이틴 스타 못지않게 연기도 잘했고, 스캔들 없이 무난하게 연기 활동을 해온 그녀는 주연배우가 되기 보다는 어떤 배역이든 잘 수행하는 만능 연기자의 면모를 보여주는데 집중하며 수많은 작품을 소화한 다작 배우로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그 때문에 스타라기 보다는 배우로서의 면모가 더 강했고 2,30대 들어서도 작품 활동을 하는데 더욱 집중했다. 본인 역시 욕심 내지 않고 지속적으로 다작 활동을 하는것에 만족하고 있다.

2001년 판사 남편과 결혼하며 슬하에 1남 1녀를 둔 그녀는 행복한 가정 활동을 유지하며 이후 부터 주로 엄아 역할을 맡으며 우리에게 더 친숙한 배우가 되었다. 또한 OTT 시대를 맞이한 현재도 각종 플랫폼에 출연해 여러 세대를 오가는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 시즌2'에서 유미(김고은)의 엄마로 출연했으며, 넷플릭스 '사냥개들'에서는 우도환의 엄마로 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현재 윤유선은 인기리에 방영중인 SBS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 김윤혜가 연기하는 정수현의 엄마 이정순으로 출연해 딸을 위해 희생하고 아이를 챙기는 헌신적인 엄마의 표본을 보여주고 있다. 믿고 보는 배우 답게 명품 연기를 선보이며 작품을 풍부하게 만들어 주고있는 그녀이기에 이번 작품에서 어떤 피날레를 보여주게 될 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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