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21 "초도 양산기 첫 비행 성공"… 9월 공군 실전배치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가 양산 단계로 본격 진입하며 9월부터 공군 실전배치를 앞두고 있습니다.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가 양산 단계로 본격 진입했습니다. 지난 4월 15일 경남 사천에서 초도 양산기가 첫 생산 시험비행에 성공했고, 공군은 Block I 40대를 올해 9월부터 순차 실전배치할 계획입니다. 이후 Block II 80대를 2032년까지 추가 배치해 총 120대 체계를 갖춘다는 목표입니다.

"인도네시아 인도 초읽기, 6월 정산 완료시"

수출 관문인 인도네시아 인도도 가까워졌습니다. 공동개발국인 인도네시아는 잔여 분담금 정산을 마치는 대로 시제 5호기(단좌형)를 인도받기로 했으며, 그 시점이 6월로 예상됩니다. 인도네시아는 여기에 더해 Block II 16대 추가 구매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산 무장 확보가 수출 협상력의 핵심"

KF-21의 가장 큰 과제는 국산 무장 체계 확보입니다. 미국산 탑재 무기를 쓰면 제3국 수출 때마다 미국 정부 승인을 받아야 하지만, 무장까지 국산화하면 한국 정부 단독으로 수출을 결정할 수 있어 협상력이 크게 올라갑니다.

"개발국에서 양산·수출국으로 도약"

KAI는 양산과 함께 무장 통합과 블록 업그레이드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습니다. KF-21 양산 출고는 단순한 전투기 1종의 데뷔를 넘어, 한국 항공우주 산업이 개발국에서 양산·수출국으로 도약하는 분기점으로 평가됩니다.

KF-21이 실전배치와 첫 수출이라는 두 관문을 통과하면, K-방산의 항공 분야 경쟁력은 한 단계 더 도약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