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와 삼촌사이라는 두 남자 톱스타

윤태호 작가의 웹툰 원작 <파인>의 주인공 제안받은 지창욱과 류승룡

'이끼''미생'의 윤태호 작가가 2014~2015년 동안 다음 웹툰에 연재한 작품으로 연재하는 내내 큰 화제를 불러오며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웹툰 '파인'. 

1970년대를 배경으로 범죄자들을 모아 신안 앞바다 보물을 도굴하려는 근명성실한 악당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단 한 명도 선한 인물이 없는 독특한 설정에 한치앞도 예측할수 없는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자랑했다. 

윤태호 작가의 작품들이 영화,드라마화가 된 사례가 많았기에 이 작품역시 영상 콘텐츠로 만들어 질거라는 기대감이 많았다. 이후 <파인>이 영화화 된다는 소식이 오래전부터 전해졌지만, 한동안 소식이 뜸해진 상태였다. 

그런와중에 28일 JTBC엔터뉴스는 단독 기사를 통해 <파인>이 드라마화 된다고 보도하며 주연배우로 지창욱과 류승룡이 제안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두 배우의 소속사측은 제안 받은 작품중 하나라며 검토중인 상황이라며 공식입장을 밝혔다. 

극 중 두 사람의 출연이 확정된다면 원작 웹툰의 주축인 조카와 삼촌 사이로 출연할 것으로 보인다. 지창욱이 제안받은 캐릭터는 주인공인 오희동으로 추측된다. 오희동은 삼촌 오관석을 따라 어릴 적부터 이곳저곳에서 소소한 절도나 삥을 뜯는등 착실히 건달같은 학창시절을 보내다 건달의 세계로 접어든 24살의 청년이다. 

극 중 건달이지만 순진한 구석이 있는 캐릭터여서 피해를 입기도 한다. 남성미와 순진한 모습을 지녔다는 점에서 지창욱의 외형과 잘 어울릴거라고 판단된다. 

류승룡은 극 중 주역이자 사건의 발단이 되는 오희동의 삼촌 오관석 역할을 제안받은 것으로 보인다. 나쁜 짓을 성실하고 꼼꼼히 하는 악당 같은 캐릭터로 신안 앞바다에 보물이 발견된 건수를 발견하고 판을 키워 크게 한탕을 노리게 된다. 이로인해 예상치 못한 악당과 탐욕적인 인물들이 이 작업에 참여한다. 

과연, 지창욱과 류승룡이라는 신구 배우와 조화가 이뤄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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