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미사강변도시 5성급 호텔 건립 가시화… 본격 협상 착수

하남 미사강변도시 내 5성급 호텔 건립(2025년11월26일자 9면 보도)이 가시화되고 있다.
하남시는 미사강변도시 망월동 일대에 제안된 5성급 호텔 건립사업과 관련해 본격적인 협상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8월 민간사업자가 망월동 941-1, 2번지 일원에 도시관리계획변경 사전협상사업 제안서가 접수되는 등 5성급 호텔과 공동주택을 제안한 바 있다. 제안서가 교육환경보호위원회 심의를 통과한데 이어 공공기여 환수를 위한 ‘협상조정협의회’를 구성, 지난 13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해 협상 주요사항을 논의했다.
민간사업자는 객실 396실 규모의 5성급 호텔과 330가구의 공동주택이 복합개발계획을 제안했으며, 민간사업자가 지난해 7월 파르나스호텔(주)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함에 따라 인터컨티넨탈 등 글로벌 체인이 검토되고 있다. 했다.
사업자는 5성급 호텔 수준에 부합하는 컨벤션센터와 인피니티 풀, 스카이라운지 등 부대시설을 확보하고 이를 위해 기존 준주거지역을 일반상업지역으로 변경, 용적률을 상향하는 계획을 제시했다. 호텔과 공동주택 모두 이익환수 대상에 포함되며 공공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할 예정이다.
도시계획 변경으로 발생하는 개발이익은 하남시의회에서 제정한 조례에 따라 지역사회에 합리적으로 환원되며, 민간사업자는 용도지역 및 허용용도 변경에 따른 공공기여로 수영장을 포함한 체육시설과 북측생활권에 부족한 청소년 수련시설 건립 및 교육환경평가 심의에 따른 학교 지원 방안 등을 제안했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협상은 조례와 지침에서 정한 절차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할 계획”이라며 “도시계획 변경으로 발생하는 개발이익이 지역사회에 합리적으로 환원될 수 있도록 공공기여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하남/문성호 기자 moon2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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