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칩스·코매퍼, AI 기반 시설물 안전진단 플랫폼 구축 맞손

소성렬 2026. 1. 2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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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무전원·무선 센서 전문기업 코아칩스와 AI 기반 시설물 안전진단 솔루션 기업 코매퍼가 차세대 지능형 시설물 안전진단 및 관리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김달주 코매퍼 대표는 "이번 협력은 단순한 사업 제휴를 넘어, AI 안전진단 분야의 기술 주도권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기술 생태계를 설계하는 전략적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양사의 결합된 기술력과 데이터 역량을 통해 공공 SOC부터 민간 시설물, 글로벌 플랜트 시장까지 아우르는 지능형 시설물 관리의 표준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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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파이프라인 구축 및 데이터 표준화로 글로벌향 기술 생태계 선점

△사진설명 : 오재근 코아칩스 대표(사진 왼쪽)와 김달주 코매퍼 대표가 '산업 안전 진단 및 관리 플랫폼' 사업을 위한 양해 각서를 체결 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산업용 무전원·무선 센서 전문기업 코아칩스와 AI 기반 시설물 안전진단 솔루션 기업 코매퍼가 차세대 지능형 시설물 안전진단 및 관리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설물 점검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이를 AI 분석으로 연결하는 구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양사는 센서 데이터 수집부터 분석, 시각화까지 이어지는 안전진단 체계를 공동으로 설계하고, 실증과 사업화를 병행할 계획이다.

무전원·무선 센서와 AI 결합···실시간 안전진단 체계 구축

협약에 따라 코아칩스는 에너지하베스팅 기반 무전원·무선 센서를 제공한다. 해당 센서는 전력 인프라 구축이 어려운 교량, 터널, 플랜트 등 사회기반시설(SOC)에서 진동, 균열, 변위 등 구조물 상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는 데 활용된다.

코매퍼는 수집된 데이터를 AI 분석 플랫폼에 연동해 구조물 손상 여부를 진단하고, 결함 진행 상황과 잔존 수명 예측 등 안전관리 기능을 구현한다. 이를 통해 기존의 정기 점검 중심 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상시 모니터링 기반의 안전진단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데이터 표준화 협력···플랫폼 확장성 확보

양사는 센서와 AI 간 연동을 넘어 데이터 표준화에도 협력한다. 현장과 설비별로 상이하게 발생하는 데이터를 분석에 적합한 형태로 구조화해, AI 모델 학습 효율을 높이고 플랫폼 확장성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시설 유형과 환경에 동일한 분석 체계를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추가 센서나 분석 모델 도입 시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공공 인프라·플랜트 중심 PoC 추진···하이브리드 점검 체계 논의

협약 체결과 함께 진행된 기술 협의에서는 공공 인프라와 대형 제조 플랜트를 중심으로 한 실증(PoC) 대상지가 논의됐다. 양측은 현장 특성에 맞춘 센서 배치 전략과 AI 알고리즘 적용 방안을 검토하고, 단계별 실증 계획을 구체화했다.

특히 드론·로봇 등 이동형 점검 장비와 고정형 센서 데이터를 통합해 관리하는 하이브리드 모니터링 체계 구축 방안도 논의됐다. 이를 통해 육안 점검과 센서 기반 데이터 분석을 병행하는 운영 모델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양사 대표이사, “기술 주도권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선점할 것”

오재근 코아칩스 대표는 “코아칩스의 원천 기술인 전원 없이 작동하는 무선 센서 솔루션이 코매퍼의 고도화된 AI 플랫폼을 만나 비로소 완전한 '디지털 데이터 생태계'를 완성하게 됐다”며, “산업안전의 패러다임이 유지보수의 대상에서 벗어나 환경에 녹아 드는 감각으로 진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달주 코매퍼 대표는 “이번 협력은 단순한 사업 제휴를 넘어, AI 안전진단 분야의 기술 주도권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기술 생태계를 설계하는 전략적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양사의 결합된 기술력과 데이터 역량을 통해 공공 SOC부터 민간 시설물, 글로벌 플랜트 시장까지 아우르는 지능형 시설물 관리의 표준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양사는 이번 MOU를 계기로 공동 솔루션 제안과 마케팅을 추진하고, 연내 주요 인프라 시설을 대상으로 한 통합 플랫폼 실증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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