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블랙리스트’ 유포 혐의 사직 전공의 구속기로

이민아 2024. 9. 2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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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집단행동에 동참하지 않은 의사 및 의대생의 블랙리스트를 유포한 혐의를 받는 사직 전공의가 구속 전 피의자 A씨가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습니다.

A씨는 '혐의를 인정하는지' '리스트를 왜 작성했는지' 등의 취재진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A씨는 지난 7월 정부의 의대증원 정책에 반발한 전공의 집단행동 등에 참여하지 않은 의사들의 신상 정보를 담은 블랙리스트 '감사한 의사'를 만들어 텔레그램과 의사·의대생 커뮤니티인 메디스태프에 게시한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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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집단행동에 동참하지 않은 의사 및 의대생의 블랙리스트를 유포한 혐의를 받는 사직 전공의가 구속 전 피의자 A씨가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20일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습니다.

약 1시간 30분 만에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A씨는 정장 재킷으로 얼굴을 가린채 법원을 빠져나왔습니다.

A씨는 '혐의를 인정하는지' '리스트를 왜 작성했는지' 등의 취재진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A씨는 지난 7월 정부의 의대증원 정책에 반발한 전공의 집단행동 등에 참여하지 않은 의사들의 신상 정보를 담은 블랙리스트 '감사한 의사'를 만들어 텔레그램과 의사·의대생 커뮤니티인 메디스태프에 게시한 혐의를 받습니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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