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못 배운 사람 아냐!… 박지성 맨유 시절 동료 루니의 억울함, "내가 中 졸업 시험 안 치른 건 맞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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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인 루니가 영국에서 오랫동안 회자되고 있는 자신의 학력 논란에 대해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다.
루니는 사람들이 당신에 대해 가장 잘못 알고 있는 게 무엇이냐는 BBC 스포츠의 질문에 "내가 GCSE 시험을 치르지 않았다는 건 비밀이 아니다. 하지만 그것 때문에 내가 못 배웠다고 생각하는데, 그건 정말 잘못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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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웨인 루니가 영국에서 오랫동안 회자되고 있는 자신의 학력 논란에 대해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다. 사람들이 생각한 것처럼 못 배운 사람이 아니라고 목소리를 높였따.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루니는 2025-2026시즌부터 BBC의 프리미어리그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인 <매치 오브 더 데이>의 새 패널로 활동을 시작했다. 루니는 이번 패널 활동을 시작하면서 BBC 스포츠와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이 자리에서 자신이 받고 있는 가장 억울한 오해에 대해 언급했으니 바로 학력 문제다.
루니는 영국 중등 교욱 국가 자격시험(GCSE)을 치르지 않은 사실로 유명하다. 이 시험은 중학교 마지막 학년에 치르는 학력 시험으로, 한국으로 치자면 중학교 졸업 및 고교 진학 시험을 치르지 않았다는 얘기다. 당시 루니는 에버턴에서 '혜성' 같이 등장해 어린 나이에 곧바로 프로 축구 선수 생활을 했다. 이 학력 문제는 루니가 축구 외적으로 현지 팬들에게 "무식하다"라는 이미지를 주고 있다고 한다.

루니는 사람들이 당신에 대해 가장 잘못 알고 있는 게 무엇이냐는 BBC 스포츠의 질문에 "내가 GCSE 시험을 치르지 않았다는 건 비밀이 아니다. 하지만 그것 때문에 내가 못 배웠다고 생각하는데, 그건 정말 잘못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나는 에버턴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의식적으로 독학했다. 흑인 역사나 종교 같은 주제를 탐독했다. 나와 다른 성장 배경을 가진 팀 동료들과 대화를 나누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그러한 공부는 내가 동료들과 함께 하는 데 도움이 됐고, 그들이 어떻게 자라왔는지를 이해하는 데 도 도움이 됐다. 많은 사람들이 나에 대해 그 점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루니는 자신이 피치에서 보여줬던 투쟁적인 이미지와 달리 사적인 자리에서는 눈물도 많다고 해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루니는 "TV 프로그램을 보고 울어버린다. '엑스 팩터(영국의 유명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누군가 합격하면 울어버린다"라며 "현역 시절 난 꽤 공격적인 선수였지만, 실제로는 꽤 부드럽다"라고 쑥스러워했다.
한편 루니는 2024년말 플리머스 아가일 감독직에서 물러난 뒤 BBC의 <매치 오브 더 데이>와 연간 80만 파운드(약 15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루니는 한동안 지도자보다는 축구 전문 방송 패널로서 활동할 계획이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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