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위기…맨유, 마음 바꿀 생각 없다

김환 기자 2023. 3. 12.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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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해리 케인에 대한 마음을 바꿀 생각이 없다.

'ESPN'은 또한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를 인용해 "케인은 에릭 텐 하흐 감독에 의해 맨유의 주요 타깃으로 정해졌다. 현재 케인은 토트넘에서 계약 마지막 해에 가까워지고 있는데, 이는 토트넘이 이번 여름 케인을 매각해 돈을 벌어야 할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라며 케인이 재계약을 맺지 않고 있기 때문에 토트넘이 케인을 매각할 가능성이 더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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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해리 케인에 대한 마음을 바꿀 생각이 없다.


케인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가 노릴 타깃이다. 공격수를 찾고 있는 맨유는 케인 외에도 나폴리의 빅터 오시멘 등 여러 옵션들을 고려하고 있기는 하나, 케인을 가장 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 연계면 연계, 득점이면 득점 모두 가능한 케인이 맨유의 최우선 타깃으로 여겨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토트넘 훗스퍼의 무관이 사실상 확정되면서 케인의 맨유 이적설은 더욱 힘을 받았다. 토트넘은 최근 AC 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두며 합산 스코어에서 0-1로 밀려 대회에서 탈락했다. 토트넘이 UCL에 앞서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과 잉글랜드 축구협회컵(FA컵)에서 탈락했기 때문에 우승 가능한 대회가 리그만 남은 상황, 그러나 현실적으로 토트넘이 리그에서 우승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케인이 원하는 것은 트로피다. 토트넘이 또다시 무관으로 시즌을 끝내게 되자, 케인이 트로피를 들어 올리기 위해 움직일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건 이상한 일이 아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도 “토트넘이 트로피 없이 15시즌을 보내게 되면서 토트넘에서의 케인의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하다”라고 했다.


‘ESPN’은 또한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를 인용해 “케인은 에릭 텐 하흐 감독에 의해 맨유의 주요 타깃으로 정해졌다. 현재 케인은 토트넘에서 계약 마지막 해에 가까워지고 있는데, 이는 토트넘이 이번 여름 케인을 매각해 돈을 벌어야 할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라며 케인이 재계약을 맺지 않고 있기 때문에 토트넘이 케인을 매각할 가능성이 더 있다고 설명했다.


매체의 설명처럼 토트넘 팬들은 케인의 재계약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어 불안에 떠는 중이다. 케인은 토트넘 전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선수다. 케인이 팀을 떠날 경우 토트넘 역시 흔들릴 게 당연하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케인의 이적이 팀의 위기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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