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인천 첫 ‘관전클럽’ 적발…집단 성교 매개 업주 2명 입건

이창욱 기자 2026. 5. 19.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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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미추홀구 업소 급습해 도구 등 압수…연수구 유사 업소는 무혐의
현장 이용객들 처벌 근거 없어 귀가, 경찰 “유사 변종 업소 단속 강화할 것”
▲ 인천경찰청 전경. /인천일보DB

이용객 간 집단 성교를 매개하거나 성관계 장면을 참관하게 하는 일명 '관전클럽'을 인천에서 운영하던 업주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인천경찰청은 관전클럽 운영자 A씨(30대) 등 2명을 풍속영업의 규제에 관한 법률 및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올해 2월부터 최근까지 인천 미추홀구의 한 건물에서 관전클럽을 운영하며, 이용객들에게 입장료를 받고 음란행위를 하도록 하거나 이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관련 첩보를 입수해 해당 업소를 최근 단속하고 음란행위에 사용된 도구 등을 압수했다. 

경찰 단속 당시 업소에는 다수의 남녀가 음란행위를 하고 있었으나, 자발적 참여로 확인돼 법적 처벌 근거가 없어 귀가 조치됐다.

해당 업소는 술과 음료 등을 무허가로 판매한 사실도 확인됐다. 

경찰은 연수구 내 유사 업소에 대해서도 동시 단속을 벌였으나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해 사법 처리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 유통 여부도 확인했으나 특이사항은 없었다"며 "인천 내 첫 적발 사례인 만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변종 성매매 업소를 근절하겠다"고 밝혔다.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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