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강했고 폼도 올랐고'...손흥민 EPL 100호 골, 다음 경기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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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샘프턴전 손흥민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0호 골 달성이 기대가 되는 이유가 여럿 있다.
EPL 공식 홈페이지는 "손흥민은 토트넘의 최근 4경기 중 2경기에서 골을 넣었다. 이전 21경기에 나와 2경기에서 득점을 한 것과 대조된다. 전반적이 영향력이 좋아졌다. 17라운드에서 23라운드 동안 46.5분마다 슈팅 1회를 날렸는데 직전 4경기에선 24.1분마다 슈팅을 날렸다. 기회 창출도 20분당 1회였는데 이전엔 140분당 1회였다"고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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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사우샘프턴전 손흥민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0호 골 달성이 기대가 되는 이유가 여럿 있다.
토트넘 훗스퍼는 19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에 위치한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사우샘프턴과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15승 3무 9패(승점 48점)로 4위, 사우샘프턴은 6승 4무 17패(승점 22점)로 20위에 위치해 있다.
지난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토트넘은 흐름 반전에 성공했다. 이전 3경기에서 잉글랜드 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탈락을 하고 울버햄튼에 0-1로 패해 분위기가 엉망이었다. 노팅엄전에선 필승이 예고됐는데 좋은 경기력 속 3-1 승리를 거뒀다. 멀티골을 넣은 해리 케인이 조명됐으나 손흥민 골도 이목을 끌었다.
벤치로 내려가는 등 아쉬움을 보인 손흥민은 후반 16분 히샬리송 패스를 받아 득점에 성공했다. 토트넘에 완전히 승기를 안기는 골이었다. 손흥민 골과 함께 토트넘은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골은 손흥민의 EPL 99호 골이기도 했다. 2015년 입성한 손흥민은 8년 만에 100호 골을 눈앞에 두고 있다. 역대 34번째 선수가 될 수 있는 기회다. 역사상 100골을 넘은 선수는 33명밖에 없다.
사우샘프턴전 EPL 100호 골 경신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많다. 우선 손흥민이 소튼에 워낙 강했다. 사우샘프턴은 손흥민이 커리어 동안 가장 많은 골을 넣은 팀이다. 공식전에서 16번 만났고 무려 12골을 터트렸다. 2020-21시즌엔 1경기에 4골을 넣은 적도 있다. 승률도 좋다. 16경기 중 10번을 이겼고 3번밖에 패하지 않았다.
최근 폼도 좋다. EPL 공식 홈페이지는 "손흥민은 토트넘의 최근 4경기 중 2경기에서 골을 넣었다. 이전 21경기에 나와 2경기에서 득점을 한 것과 대조된다. 전반적이 영향력이 좋아졌다. 17라운드에서 23라운드 동안 46.5분마다 슈팅 1회를 날렸는데 직전 4경기에선 24.1분마다 슈팅을 날렸다. 기회 창출도 20분당 1회였는데 이전엔 140분당 1회였다"고 조명했다.
이어 "팀 동료들과 비교해도 활약이 좋다. 폼이 개선되고 영향력이 높아진 손흥민은 사우샘프턴전 선발이 유력하다"고 덧붙였다.
수많은 이유들이 사우샘프턴전 손흥민의 EPL 100호 골 경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역사적인 경기가 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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