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에 철심 박고 13승… 루이스 LPGA 은퇴
한국 선수에 밀려 준우승만 7번

2010년대 미국을 대표하는 LPGA(여자 프로골프) 스타 스테이시 루이스(40·사진)가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고 밝혔다. 루이스는 17일(현지 시각) 소셜미디어를 통해 “내 몸이 ‘이제 때가 됐어’라고 얘기한다”면서 “이번 시즌이 커리어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10대 시절 척추측만증 진단을 받은 루이스는 티타늄 지지대와 나사못으로 척추 펴는 수술을 하고도 골프를 포기하지 않았다. 2009년 LPGA 투어에 데뷔해 17시즌 동안 메이저 2승을 포함해 13승을 올렸다. 2013년과 2014년에는 세계 랭킹 1위에 올랐고, LPGA ‘올해의 선수’도 두 차례 수상했다.
통산 13승을 올렸지만, 준우승이 25회나 된다. 특히 우승 경쟁에서 한국 선수들에게 밀려 2위를 한 적이 많아 국내 골프 팬 사이에 익숙한 선수다. 2012년 에비앙 마스터스에서 박인비에게 져 준우승을 한 것을 시작으로 양희영, 김효주 등 한국 선수에 이어 2위에 머문 적이 7차례나 된다. 리디아 고나 미셸 위 같은 한국계 선수에게 진 대회도 여럿이다. 이 때문에 루이스에게 ‘공한증’ ‘코리안 징크스’란 말이 따라다니기도 했다.
불혹을 맞은 올해엔 15개 대회에 나와 7번 컷 통과했지만 최고 순위는 지난달 스탠더드 포틀랜드 클래식에서의 공동 46위에 그친다. 세계 랭킹은 455위까지 떨어졌다. 루이스는 “은퇴 후 우선 남편, 딸과 시간을 보낼 계획”이라며 “친자식(my own child)처럼 아껴온 LPGA 투어에서의 삶과 동료들이 그리울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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