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손으로 야생조류 1000마리 잡아 끓여먹은 남성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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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맨손으로 야생조류 1000여 마리를 잡아 '훠궈'를 해먹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0일 보도했다.
중국 저장성 경찰은 최근 한 남성이 야생조류를 잡아 훠궈를 해먹는다는 제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나서 관련 사실을 확인하고 야생조류 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우모씨(39)를 체포했다.
경찰이 우씨는 체포했을 때, 죽은 새들로 가득한 여러 개의 가방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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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에서 맨손으로 야생조류 1000여 마리를 잡아 '훠궈'를 해먹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0일 보도했다.
중국 저장성 경찰은 최근 한 남성이 야생조류를 잡아 훠궈를 해먹는다는 제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나서 관련 사실을 확인하고 야생조류 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우모씨(39)를 체포했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수많은 죽은 새와 우씨가 야생조류를 포획하는 데 쓴 그물과 녹음기 2개를 압수했다.
경찰 조사 결과, 우씨는 녹음기를 통해 새소리를 내는 방법으로 새를 유인한 뒤 그물을 이용, 새를 포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그물에 새를 몰아넣은 뒤 맨손으로 새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새를 포획한 뒤 목을 비틀어 죽여 털을 제거하고 훠궈를 해먹었다.
경찰이 우씨는 체포했을 때, 죽은 새들로 가득한 여러 개의 가방을 발견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의 누리꾼들은 야생조류를 잡아먹은 것에 대한 처벌은 마땅히 받아야 하지만 맨손으로 새를 잡는 기술은 놀랍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고 SCMP는 전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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