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트위터 보안책임자 "심각하고 터무니없는 결함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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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 업체 트위터가 개인정보 보호 등 사이버 보안에 취약하다는 전직 보안책임자의 폭로가 나왔다.
트위터가 가짜 계정의 정확한 현황을 감춘다며 440억달러(약 5조8960억원) 규모의 인수 계약을 파기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트위터 간 소송전에서 변수가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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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와의 소송전에서 핵심 쟁점인 가짜계정과 관련해서는 파라그 아그라왈 CEO 등 트위터 경영진이 사실상 손을 놓았다고 주장했다. 이용자 수 증가가 1000만달러(134억원) 수준의 성과급과 연동되기 때문에 가짜계정 차단을 위한 적극적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자트코는 또 트위터 경영진이 이용자 검열·감시를 강화하려는 러시아 정부 요구를 수용하려 했으며, 중국 측의 불분명한 자금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해외 정보기관을 위해 일하는 첩자 최소 1명이 트위터에 재직 중이라는 내용도 고발장에 담겼다.
이번 내부고발이 오는 10월로 예정된 법정 다툼에서 머스크 측에 힘을 실어줬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이날 트위터 주가는 7.3% 폭락했다.
트위터 측은 자트코가 실적 부진 등으로 지난 1월 해고된 인물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관련 주장에 대해 “모순되고 부정확한 헛소문”이라고 깎아내렸다.
유태영 기자 anarchy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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