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생 아끼고 살았는데 정작 돈 쓴 걸 후회하게 되는 순간이 따로 있습니다. 비싼 여행이나 자식에게 물려준 재산 이야기가 아닙니다.
돌아보면 액수가 아니라 방식이 문제였습니다. 늙어서 돈 쓴 걸 가장 후회하는 순간을 3위부터 1위까지 알려드립니다.

3위. 체면 때문에 쓴 돈
모임에서 분위기에 밀려 계산하거나, 남들 눈을 의식해 무리한 경조사비를 낸 돈은 시간이 지나도 계속 생각납니다. 내가 원해서 쓴 게 아니라 떠밀려서 쓴 돈이기 때문입니다.체면을 아예 버리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경조사비와 모임 회비는 한 달 상한을 미리 정해두시면 흔들리지 않습니다.

2위. 확인하지 않고 맡긴 돈
아는 사람 소개로 들어간 투자, 내용을 잘 모른 채 넣은 보험, 원금을 보장해준다는 말에 맡긴 돈이 여기 들어갑니다. 노년에는 한 번의 손실을 만회할 시간이 없어 타격이 훨씬 큽니다.판단이 서지 않는 제안은 그 자리에서 답하지 마세요. 하루만 미루고 가족에게 말해보는 것만으로 대부분 걸러집니다.

1위. 건강에 쓰지 않고 아낀 돈
가장 크게 후회하는 건 쓴 돈이 아니라 아낀 돈이었습니다. 병원비가 아까워 미룬 검진, 불편해도 참은 치과 치료, 안 산 보조기구가 나중에 몇 배의 비용으로 돌아옵니다.특히 치아와 무릎은 미룰수록 회복이 어렵습니다. 아껴야 할 항목과 아끼면 안 되는 항목을 나누는 것만으로 노후 지출이 크게 달라집니다.
그럼 어떻게 쓰면 좋을까요?
돈을 많이 쓰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체면에 쓰는 돈을 줄이고 몸에 쓰는 돈을 늘리면 총액은 그대로인데 후회가 줄어듭니다.오늘은 딱 하나만 해보세요. 미뤄둔 검진이나 치료 하나를 떠올려 날짜를 잡아보시는 겁니다.
오늘 쓴 그 돈이, 몇 해 뒤의 더 큰 비용을 막아 줍니다.
출처 : '행복의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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