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400만원 가격 인상? K8 페이스리프트, 하이브리드 가격 얼마일까?

기아 'K8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출처 : 갓차)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오는 8월 출시 예정인 기아의 'K8 페이스리프트'에 대한 가격 인상 정보가 유출되며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이번 정보에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바로 가격 인상에 관한 내용이다.

이번에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신형 K8은 현행 모델 대비 약 400만원 가량 인상될 것으로 알려지며 갑론을박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보통 국산 차량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150~200만원 가량이 인상이 되지만 이번 K8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부분변경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가격인상이 예고되고 있기 때문.

기아 'K8 페이스리프트' 사전계약 및 가격인상폭 등 정보 자료

특히 외관 전면부의 경우, 큐브타입 LED 그래픽의 세로형 헤드램프와 상단과 하단으로 슬림하게 분리된 라디에이터 그릴 등 최신 패밀리룩을 반영한다.

또, 실내는 신규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5인치 공조시스템, 12.3인치 센터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통합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가 적용되며 높은 가격 인상의 요인이 된 것으로 추측된다.

이러한 가격 인상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하이브리드 모델도 가격이 꽤나 높아진다.

사진 : 기아 현행 K8, K8 페이스리프트 (출처=NYMammoth)

현행 K8 하이브리드의 판매 가격을 먼저 살펴보면, 노블레스 라이트가 3,782만원, 노블레스는 4,113만원, 시그니처는 4,474만원, 시그니처 스페셜은 4,617만원부터 시작한다.

여기서 400만원 가량이 인상된다고 하면 하이브리드 모델의 가격은 4,200만원~ 5,000만원 가량의 가격대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옵션 가격을 모두 더하게 된다면 K8 페이스리프트 하이브리드 모델은 5,500만원~5,600만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편, 유출된 정보에 의하면 기아 K8 페이스리프트는 오는 25일 티저 이미지가 먼저 공개될 예정이다.

이후 오는 8월 9일부터 사전 계약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고객 인도는 8월 중순 이후로 예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