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톳은 바다향이 풍부하고 식이섬유와 미네랄이 많은 건강한 해조류입니다.하지만 특유의 향 때문에 비리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아, 손질과 양념이 중요한 재료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톳나물을 비리지 않고 고소하게 무치는 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조금만 신경 써서 무치면 입맛을 살리는 훌륭한 반찬이 됩니다.
톳나물두부무침 재료

톳 100g
두부 130g
다진마늘 반 스푼
매실액 반 스푼
통깨 1스푼
참기름 반 스푼
소금
식초

생톳은 이물질을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궈줍니다.

굵은 소금을 넣고 바락바락 문질러서 손질합니다.

식초를 몇 방울 넣은 끓는 물에 1분 정도 데쳐줍니다.이 과정에서 잡내가 제거되고, 색도 선명해집니다.데친 후에는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짜줍니다.

면보에 두부를 넣고 비틀어서 물기를 제거합니다. 수분을 최대한 제거해야 무쳤을 때 물이 고이지 않습니다. 으깬 두부는 소금 한꼬집을 넣어 간을 해줍니다.

톳에 두부를 넣고, 다진마늘 반스푼, 매실액 반스푼, 통깨를 넣어 조물조물 버무립니다.
톳의 비린맛은 마늘이 잡아주는데 너무 많이 넣으면 톳의 고유한 맛을 해칠 수 있으니 적당히 넣어야 합니다.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맞춰주고, 마무리로 참기름 반 스푼과 통깨를 뿌려 완성합니다.

톳은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칼로리가 낮습니다. 단백질이 많은 두부와 함께 먹으면 속도 편하고 좋습니다.

손쉽게 만들 수 있으면서도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톳나물무침, 톳은 3월부터 5월까지가 제철이니 꼭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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