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수립...곧 한일정상회담

조용성 2024. 10. 10. 14:0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 수립
한-아세안, 35주년 만에 최상위급 파트너십 수립
윤 대통령 "공동 번영의 파트너…포괄적 협력 추진"

[앵커]

윤석열 대통령의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우리나라와 아세안이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를 수립했습니다.

또 잠시 뒤 이시바 일본 총리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한일 정상회담을 열어 한일 관계에 대한 논의를 이어갑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용성 기자!

한-아세안 정상회의 결과부터 소개해 주시죠.

[기자]

네, 아세안 10개국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정상회의는 어제부터 사흘 동안 진행되고 있는데,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오전 아세안 회의에 참석해 우리나라와 아세안 간의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를 수립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지난 1989년 한-아세안 대화 관계를 수립한 후 한-아세안 협력의 확대와 발전 성과를 반영한 것으로서 35주년 만에 최상위급 파트너십을 수립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공동 번영의 파트너로서 전방위적이고 포괄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취임 후 올해로 3년 연속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입니다.

양측은 이 같은 관계 강화에 따라 정치·안보, 경제, 사회·문화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추진키로 합의했습니다.

[앵커]

그리고 한일 정상회담은 언제 시작되나요?

[기자]

오늘 오후 개최되는 아세안+한중일 정상회의 이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일부터 업무를 시작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취임 뒤 9일 만에 첫 한일 정상회담을 여는 것입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한일 정상이 이른바 '셔틀 외교' 취지를 이어간다는 의미가 크다고 평가하며,

관계를 어떻게 더 발전시킬지에 대해 진지한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양국 정상이 지난 2년 동안 이뤄진 한일 관계의 경로를 되짚어보고, 수교 60주년을 맞는 내년에 한일 관계가 어떻게 새 출발을 할지에 대해 얘기를 나눌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부터 내일까지 라오스에서 일본뿐 아니라 캐나다, 호주, 라오스, 베트남, 태국과 양자회담을 하며 외교 행보를 이어갑니다.

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YTN 조용성입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