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푸스 투병' 셀레나 고메즈 "'뚱뚱하다' 말 상처 받아..DBT 치료" [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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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겸 배우 셀레나 고메즈가 수년간 자신을 따라다닌 체중 논란과 팻 셰이밍(외모 비하)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
고메즈는 9일(현지시간) 공개된 패션 매거진 얼루어(Allure) 커버스토리 인터뷰에서 "나는 평생 체중 문제를 겪어왔고, 그 부분에 아주 민감하다"며 "누군가 나를 뚱뚱하다고 했을 때 상처를 받았다. 왜 그런 감정이 올라오는지 치료를 통해 찾고 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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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이정 기자] 팝스타 겸 배우 셀레나 고메즈가 수년간 자신을 따라다닌 체중 논란과 팻 셰이밍(외모 비하)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
고메즈는 9일(현지시간) 공개된 패션 매거진 얼루어(Allure) 커버스토리 인터뷰에서 “나는 평생 체중 문제를 겪어왔고, 그 부분에 아주 민감하다”며 “누군가 나를 뚱뚱하다고 했을 때 상처를 받았다. 왜 그런 감정이 올라오는지 치료를 통해 찾고 있다”고 털어놨다.
고메즈는 2014년 루푸스 진단을 받았고, 항암치료와 신장이식을 겪었다. 그는 “약을 복용하면 수분이 차 체중이 늘고, 중단하면 다시 빠진다”며 “이건 너무 정상적인데도 여전히 외모 지적을 받는다”고 토로했다.
이어 “어떤 날은 스스로가 별로라고 느낄 때도 있지만, 나는 건강을 챙기는 게 더 중요하다. 약은 내 삶을 지탱하는 데 필수”라며 당당히 말했다.
팻 셰이밍에 맞선 그의 발언은 여러 차례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골든글로브 당시 외모 지적에 “연말에 잘 먹어서 살이 붙었을 뿐, 신경 안 쓴다”며 웃어넘겼고, 2022년에는 틱톡에서 “난 완벽하다. 어차피 뭐라 할 사람들은 있다”고 단호히 말했다.
고메즈는 또 “나는 모델이 아니고, 앞으로도 아닐 것”이라며 “하지만 지금의 내가 충분하다”는 메시지를 던졌다.
앞서 고메즈는 양극성 장애(조울증) 진단 사실을 공개하며 “이제야 모든 게 설명되는 것 같아 짐을 내려놓은 기분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불안·우울증과 싸우는 경험까지 솔직히 공유하며 팬들과 공감대를 넓혀왔다.
고메즈는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DBT(변증법적 행동 치료)를 받아왔다고 설명했다. 이는 감정을 강하게 경험하는 사람들을 돕기 위한 상담 치료법이다. 그는 “DBT는 마치 여러 겹을 벗겨내며 원인을 찾는 과정 같다”며 “치료사들은 특정 감정이 들 때 꺼내볼 수 있는 작은 카드들을 주기도 한다. 그 질문들을 통해 스스로를 이해하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중요한 건 본인이 노력할 의지가 있어야 한다는 거다. 그게 쉽지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 세계 수많은 팻 셰이밍과 몸매 평가 속에서도, 고메즈는 자기 수용과 회복의 아이콘으로 거듭나며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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