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경험하고 생각하는 러닝화 사이즈 고르는 방법
보면 러닝화 사이즈 고를때 단순히 길이만 맞으면 보통은 잘 맞는 경우가 많지만 발볼이라는 변수가 있어서
발볼이 넓으면 길이를 늘리는 예전 방식으로 많이 고르는거 같아.
하지만 현대 러닝화는 황영조 이봉주 선수 시절과 달라서 그 당시 선수들 말 듣고 크게 신게되면 생기는 문제점들이 있어서 적어봄
현대 러닝화가 과거의 러닝화가 다른건 맥시멀이라는 점이야. 과거에는 플랫한 형태여서 대충 신어지면 기능상 차이가 미미했지만
맥시멀리스트는 과거와 다르게 로커 지오메트리를 사용해서 바닥면이 둥근 형태이고 과거에도 토스프링이 있었지만
맥시멀에서는 발구름과 이어지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
아프3도 그렇고 아프4 역시 가장 넓은 부분에 미드솔에 표시가 있어. 노란색 동그라미 안에 작은 표시가 있지
이 부분이 발의 중족골 관절과 일치해야해.
이번 아프4 발표를 보면 앞굽힘이 시작되는 토스프링의 시작점을 연구해서 뒤쪽으로 밀어서 효율을 높혔다고 발표했어.
아프4 이전에 이미 베넥3는 뒤로 밀어놓은 상태야. 제조사에서는 효율을 올린다고 이걸 뒤로 밀고 있는데,
소비자는 크게 신어야 한다고 크게 신으면 반대로 이 지점이 앞으로 가게 되는거야!!
이 개념이 이전에는 크게 의미가 없었는데 맥시멀이되면서 새롭게 봐야하는 부분인데 대부분 이걸 고려하지 않아.
아프4의 이미지를 보면 발볼의 가장 넓은 부분과 러닝화의 가장 넓은 부분이 일치하지.
근데 이렇게 신으려면 기존처럼 길이가 여유롭진 않을거야.
조깅화는 그렇다 치고 레이싱화라도 이렇게 신는다면 제조사가 설계한데로 최고의 효율로 달릴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