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영웅' 노경은-조병현 드디어 출격… 이숭용 감독 "이날은 게임 모드"
[문학=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놀라운 호투를 보여줬던 SSG 랜더스 노경은과 조병현이 드디어 시범경기 첫선을 보인다. 이숭용 감독은 시범경기 마지막 날인 24일 경기는 정규리그처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SG는 24일 오후 1시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6 KBO 시범경기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를 갖는다.
이날은 2026 KBO 시범경기 마지막 날이다. KBO리그는 3일 휴식 후 28일부터 본격적인 대장정에 나선다.
SSG는 이날 박성한(유격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최정(3루수)-김재환(지명타자)-고명준(1루수)-최지훈(중견수)-김성욱(우익수)-조형우(포수)-정준재(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앤서니 베니지아노다.
이숭용 감독은 이날 라인업이 오는 28일 KIA 타이거즈와의 개막전 라인업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다만 이 감독은 "현재 한유섬이 빠져있는데 그 자리는 (김)성욱이가 나갈 것이다. (한)유섬이는 허리가 계속 좋아지고 있고 본인도 '할 수 있다'고 얘기하는데 조금 더 시간을 주려고 한다. 아마 오는 31일쯤 합류시킬 생각"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날은 조병현, 노경은 등 필승조가 아마 다 출격할 것이다. 게임 모드로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조병현과 노경은은 그동안 시범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조병현은 WBC 4경기 5이닝 평균자책점 1.80, 노경은은 4경기 3.2이닝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했다. 특히 조병현은 WBC 조별리그 마지막 호주전에서 8회 1사에 올라와 1.2이닝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켰으며 노경은은 선발 손주영이 부상으로 내려간 후 급하게 올라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한국 대표팀의 17년 만의 WBC 본선 2라운드행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컨디션 관리를 위해 시범경기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두 선수는 시범경기 마지막 경기인 이날 최종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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