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떠나 부활한 '악마의 재능' 인기 폭발...바르셀로나가 1000억 준비→PSG 등 빅클럽들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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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부활에 성공한 메이슨 그린우드가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더 선'은 1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여름 동안 그린우드를 영입하기 위해 제안을 건넬 예정이지만, 그린우드를 두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그들은 그린우드에게 최대 6000만 파운드(약 1050억 원)를 지불할 준비가 되어 있다. 바르셀로나는 그린우드가 지난 시즌 헤타페에서 임대된 동안 활약을 펼친 걸 알고 있기에 라리가에서도 그가 잘 할 수 있는 점을 알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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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부활에 성공한 메이슨 그린우드가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PSG) 역시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더 선'은 1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여름 동안 그린우드를 영입하기 위해 제안을 건넬 예정이지만, 그린우드를 두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그들은 그린우드에게 최대 6000만 파운드(약 1050억 원)를 지불할 준비가 되어 있다. 바르셀로나는 그린우드가 지난 시즌 헤타페에서 임대된 동안 활약을 펼친 걸 알고 있기에 라리가에서도 그가 잘 할 수 있는 점을 알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 성골 유스인 그린우드는 한때 잉글랜드 핵심 유망주로 많은 기대를 모았다. 2019-20시즌에는 리그 31경기에서 10골을 터트리며 잠재력을 터트렸다. 2020-21시즌에도 교체와 선발을 오가며 리그 31경기에서 7골 2도움을 올리는 등 기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2022년 사생활 논란으로 한순간에 추락했다. 그린우드는 전 여자친구에 대해 성폭행과 살해 협박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시간이 지나 모든 혐의가 취하되면서 사건은 일단락됐지만, 그린우드는 맨유 팬들로부터 완전히 신뢰를 잃었다. 맨유 관계자들도 더 이상 그린우드를 뛰게 하는 일이 어렵다는 것을 인지했다. 결국 그는 지난해 여름 스페인 헤타페로 임대를 떠났다.
공백 기간이 무색했다. 그는 곧바로 팀에 녹아들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오랫동안 뛰지 못해 실전 감각이 떨어졌을 법했지만 기우에 불과했다. 모든 공식전 36경기에 출전했고 10골 6도움을 올리면서 완벽한 부활을 이뤘다. 핵심 역할을 해낸 그린우드는 헤타페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기까지 했다. 시즌을 마친 그린우드는 여름 동안 여러 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등이 연결되다가 마르세유행으로 가닥이 잡혔다.
그린우드는 개막전부터 매 경기 폭발적인 활약을 이어갔다. 그는 브레스트와의 개막전에서 멀티골을 넣었고, 추가골의 기점 역할과 페널티킥 유도까지 펼치면서 5-1 대승에 크게 기여했다. 리그 3경기 만에 5골을 넣은 그린우드는 구단이 선정한 8월 이달의 선수상까지 수상하면서 현지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활약이 이어지니 빅 클럽들도 그를 주시하고 있다. '더 선'은 바르셀로나가 그린우드를 영입 '1순위'로 삼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그린우드는 PSG의 눈길도 끌고 있다. PSG는 팀의 화력을 강화하기 위해 필사적이다. 그들은 스카우트를 파견했고, 바르셀로나와의 경쟁에서 밀리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엔 그린우드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도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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