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이 나를 밀어내"… 홍영표, 오늘 민주당 탈당 선언 예정

김인영 기자 2024. 3. 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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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부평구을)이 6일 탈당을 선언한다.

6일 뉴스1에 따르면 홍 의원은 지난 5일 민주당 지도부에 탈당 의사를 통보했다.

홍 의원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적으로 민주당 탈당 선언을 할 예정이다.

6일 방송된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한 홍 의원은 탈당 의사를 묻자 "그렇게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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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부평구을)이 탈당 선언을 할 계획이다. 사진은 홍 의원이 지난달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1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부평구을)이 6일 탈당을 선언한다.

6일 뉴스1에 따르면 홍 의원은 지난 5일 민주당 지도부에 탈당 의사를 통보했다. 홍 의원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적으로 민주당 탈당 선언을 할 예정이다.

6일 방송된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한 홍 의원은 탈당 의사를 묻자 "그렇게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의 현역의원 평가 하위 10% 통보에 대해 "경선만 시켜주면 된다고 얘기했는데 끝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당에서 나를 밀어낸다는 생각이 들어 이런 결단에 이르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의원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 측으로부터의 연락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탈당 결정 전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난 것에 대해선 "중요한 결정을 하기 전에 찾아뵙고 말씀드리는 게 예의라 생각해 찾아뵀던 것"이라며 자신의 탈당과 문 전 대통령의 의중은 무관하다고 말했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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