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사람이 걸을 수 있는 높이인가요?" 절벽 200m 위 이어지는 국내 최장 유리 다리

소금산 그랜드밸리 전경 / 사진=한국관광공사 김지호

치악산의 차가운 공기가 계곡 사이로 눈꽃을 흩날리는 계절, 강원도 원주에는 하늘과 땅을 잇는 아찔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바로 절벽 위를 걷는 듯한 스릴과 압도적인 비경을 동시에 선사하는 '소금산 그랜드밸리'입니다. ❄️✨

과거에는 578개의 가파른 계단을 1시간 넘게 헉헉거리며 올라야 만날 수 있었던 출렁다리가, 이제는 단 5분이면 닿는 편리한 명소로 탈바꿈했습니다.

2025년 케이블카 개통 이후 누적 방문객 88만 명을 돌파하며 전국구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이곳의 매력을 에디터가 직접 짚어드립니다. 🚠⛰️

5분 만에 닿는 972m 케이블카

소금산 그랜드밸리 / 사진=한국관광공사 김지호

이제 무릎 걱정 없이 누구나 소금산의 비경을 만끽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972m 구간을 약 5분 30초 만에 주행하는 소금산 케이블카는 10인승 캐빈 22대가 쉴 새 없이 운행하며 관광객들을 해발 고도로 실어 나릅니다. 🚠

교통약자는 물론 휠체어 이용자도 쉽게 정상부 시설에 접근할 수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케이블카에서 내려 700m의 데크 산책로를 걷다 보면 발아래로 섬강 계곡의 굽이치는 물줄기와 치악산의 장엄한 능선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그야말로 '하늘 위 산책'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절경입니다. ☁️🌿

404m 국내 최장 울렁다리의 스릴

소금산 그랜드밸리 출렁다리 / 사진=한국관광공사 김지호

소금산 그랜드밸리의 백미는 단연 절벽과 절벽을 잇는 다리들입니다.

먼저 만나는 소금산 출렁다리는 지상 100m 높이에서 바닥이 뚫린 스틸 그레이팅 구조로 발아래 계곡을 고스란히 보여주며 심장을 쫄깃하게 만듭니다. 🌉💥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더 깊숙이 들어가면 지상 200m 높이에 설치된 길이 404m의 '울렁다리'가 등장합니다.

국내 최장 보행교라는 명성에 걸맞게 아찔한 높이를 자랑하며, 투명 유리 바닥 구간에서는 마치 허공을 걷는 듯한 극한의 스릴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어지는 절벽 틈새 길인 '잔도'까지 걷고 나면, 하산 시에는 높이 100m의 산악용 에스컬레이터가 편안한 귀갓길을 책임집니다. 🎢

미디어아트와 함께하는 복합 힐링

소금산 출렁다리 모습 / 사진=한국관광공사 김지호

단순히 걷는 즐거움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2025년 9월 새롭게 문을 연 미디어아트센터는 원주의 자연과 디지털 예술이 만난 복합 문화 공간입니다. 🎨✨

46억 원이 투입된 3개의 전시관에서는 치악산과 섬강을 테마로 한 환상적인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어, 젊은 층과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습니다.

산악 액티비티 후 감성적인 휴식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는 코스입니다.

💡 여행 팁 & 관람 안내

소금산 출렁다리 / 사진=한국관광공사 강원지사 모먼트스튜디오

🕘 운영 시간:
동절기(11월~2월): 09:00 ~ 17:00
하절기(3월~10월): 09:00 ~ 18:00
매표 마감은 운영 종료 1시간 30분 전까지!

📅 휴무 안내: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공휴일 포함)

💰 이용 요금(통합권): 대인 18,000원 / 소인(만 7~12세) 10,000원
우대 대상(65세 이상 등) 12,000원 / 원주시민 6,000원

✨ 미디어아트센터: 별도 요금 대인 5,000원 / 소인 3,000원

🚗 주차 정보: 무료 주차장 운영

📍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지정면 지정로 317

Copyright © 여행한조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