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곁에서 걷는 정치”…택배기사 출신 이규영, 종촌동 민생 일꾼 도전
"종촌동 발전 위한 현장형 정치 펼치겠다"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택배기사로 종촌동 곳곳을 누벼온 국민의힘 이규영 세종시의회의원선거 후보(제 10선거구)가 지방선거 출마를 통해 "현장에서 보고 들은 주민 불편을 직접 해결하겠다"고 26일 밝혔다.
그는 세차장, 공장, 편의점, 골프장 캐디, 택배 노동자 등 다양한 현장 경험을 자신의 가장 큰 자산으로 꼽으며 "정치는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주민의 삶을 조금 더 편하게 만드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출퇴근길 교통 불편 해소, 주차 문제 개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가족이 함께 머물 수 있는 생활문화 공간 확대를 핵심 과제로 제시한 그는 "주민 위에 서는 정치가 아니라 주민 곁에서 함께 걷는 정치를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정치가 주민의 실제 삶과 너무 멀어져 있다고 느꼈습니다." 이규영 후보는 출마 이유를 묻는 질문에 가장 먼저 '현장'이라는 단어를 꺼냈다. 그는 화려한 자리보다 생활 현장에서 일해온 시간이 더 길었다고 했다. 세차장, 공장, 편의점, 골프장 캐디를 거쳐 현재는 택배 노동자로 일하고 있다.
그는 "다양한 일을 하며 시민들이 하루하루 어떤 어려움을 겪고 살아가는지 직접 보고 느껴왔다"며 "정치는 거창한 구호보다 주민의 불편을 줄이는 일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출퇴근길 교통 문제, 주차 문제, 보행 안전, 가족이 함께 머물 문화공간 부족 등은 주민 삶과 바로 맞닿아 있는 문제라고 짚었다.
이 후보는 "저는 그런 현장의 목소리를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들어온 사람"이라며 "이제는 단순히 불편을 말하는 사람이 아니라 직접 해결을 위해 뛰는 사람이 되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고등학교 졸업 이후 줄곧 현장에서 일해왔다. 세차장과 공장, 편의점, 골프장 캐디, 택배 노동자까지 그의 이력은 생활 노동의 현장과 맞닿아 있다.
그는 "남들이 보기에는 평범한 일일 수 있지만, 저는 그 과정에서 세상을 배웠고 사람을 배웠다"고 말했다.
특히 현재 하고 있는 택배 일은 지역을 가장 가까이에서 살필 수 있는 경험이었다고 설명했다. 하루에도 여러 골목과 아파트, 상가를 오가며 어느 골목이 불편한지, 어느 시간대에 차량 정체가 심한지, 어디가 보행자에게 위험한지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 후보는 "책상 위 자료만으로는 알 수 없는 민생의 디테일이 있다"며 "주민들이 매일 겪는 작은 불편들이 쌓이면 그것이 곧 지역의 큰 문제가 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종촌동 발전 방향을 세 가지로 정리했다. "출퇴근이 편한 종촌동, 머물고 싶은 종촌동, 문화가 가득한 종촌동"이다.
첫 번째 과제는 교통 불편 해소다. 종촌동은 주거지역과 상권이 밀집해 있어 특정 시간대마다 교통 흐름이 답답해지는 구간이 적지 않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주민들이 매일 겪는 출퇴근길 불편을 줄이기 위해 교통 흐름 개선, 보행 안전 강화, 상가 주변 주정차 문제 개선 방안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두 번째는 생활환경 개선이다. 깨끗한 거리, 안전한 보행로, 아이들과 어르신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활공간이 지역 만족도를 높이는 기본이라는 것이다.
이 후보는 "쓰레기 없는 깨끗한 거리, 생활 속 불편을 빠르게 듣고 해결하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세 번째는 생활문화 확대다. 그는 공원과 생활공간이 단순히 지나가는 공간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했다. 가족, 청년, 어르신이 함께 머무를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구상이다.
그는 "작은 공연, 생활문화 프로그램, 주민 참여형 행사를 통해 종촌동이 더 따뜻하고 활기찬 동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청년 정치의 의미를 단순히 '나이'에서 찾지 않았다. 그는 "청년 정치가 필요한 이유는 젊기 때문만이 아니라 새로운 시선과 현장 감각, 행동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치가 특별한 사람들만의 영역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오히려 평범하게 일하고 살아온 사람이 주민의 마음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고 했다.
택배 일을 하며 매일 골목과 아파트, 상가를 오가다 보면 주민 불편이 눈에 보인다고도 했다. 길 하나, 횡단보도 하나, 주차 문제 하나가 주민들에게는 매일의 삶이라는 것이다.
이 후보는 "말만 앞서는 정치가 아니라 직접 움직이는 정치, 주민을 찾아가는 정치, 불편을 발견하면 끝까지 챙기는 정치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정치신인으로서 부족한 점이 있을 수 있다는 점도 인정했다. 다만 "그만큼 더 낮은 자세로 배우고, 더 많이 뛰고, 더 정직하게 일할 자신이 있다"며 "청년다운 추진력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종촌동에 필요한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직하게 하겠습니다. 성실하게 뛰겠습니다. 그리고 주민 곁에 있겠습니다." 이 후보는 유권자들에게 거창한 약속보다 분명한 태도를 보이겠다고 했다. 그는
그는 "정치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동네의 불편을 하나씩 바꾸는 일"이라며 "출퇴근길이 조금 더 편해지고, 거리가 조금 더 깨끗해지고, 아이들과 어르신이 더 안전하게 다니고, 가족이 함께 머물 수 있는 문화공간이 많아지는 변화가 진짜 민생"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주민 위에 서는 사람이 아니라 주민 곁에서 걷는 사람이 되겠다"며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는 걸어 다니는 민원창구가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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