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노포 경양식 돈까스 "라르고"

오른쪽 감사합니다

메뉴는 적지만

하나하나 확실한 맛이있으니

혹시 동두천쪽 가게되면

선택지로 골라보셔도 좋으실듯!

여기는

전에 책에서 보고 체크를 해둔 곳인데

최근에 가보게 되었습니다.

정말 매력있는곳이였습니다!

완전 옛날 놀이공원에서볼거같은 건물이죠 ㅎㅎ

내부도 클래식한느낌입니다

96년부터 28년째 영업중인 노부부의 가게

메뉴는 단촐합니다

그리고 처음방문하면 대부분 세가지를 한번에 맛볼수있는 정식을 주문해야죠~!

식전빵

마늘빵인데 모닝빵을 반으로갈라

직접만든 마늘스프레드를 발라구웠습니다

어지간한 마늘빵보다 맛있습니다!

드레싱도 예사롭지않아요

허브와 오리엔탈 등으로 맛을냈는데

여기 주인분이 60대가 넘은걸 생각하면

굉장히 요리센스가있고 맛을 내는법을 아는분같습니다

스프농도도 너무잘맞추셨어요 버섯크림스프인데

여지껏 경양식노포라고 해서 갔던곳에서  나오는 스프중에서 가장 농도가 베스트입니다.

그리고 나온 정식!

덥힌 야채

밥한덩이

감자튀김

그리고 스테이크 돈까스 생선까스 각각 한덩이씩!

우선 스테이크 굽기도 좋고 고기도 괜찮습니다

돈까스도 당연히 정석적으로 잘튀기고 속은 부드럽고

생선까스도 제대로 만드셨어요 촉촉한 명태살..

그리고 진짜 소스에서 이분 센스가 확 느껴집니다

타르타르는 물론

저 돈가스와 스테이크소스가 같은데

너무 오묘한맛이에요

허브 발사믹등을 사용하고 위에 특히 뿌려진 코코아가루..

주인분이 양식에대한 이해도가 굉장히 높은걸 느낄수있습니다.

일행은 소스를 따로 요청했습니다 뿌리지않고

넉넉히주십니다

전반적으로 진짜 괜찮은 경양식집입니다

단순히 오래만되었고 막상가보면 너무 뻔한 그런경양식집이아니라

진짜 요리를 제대로 하는 사람의 오래된 경양식집입니다

꼭가보시길 추천합니다

돈까스도 돈까스지만

생선까스와 스테이크가 굉장히 매력적이였습니다 오히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