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우즈(WOODZ)가 21일 전역했습니다. 지난 1년 반 동안 육군사관학교 군악대에서 복무해온 그는, 복무 중 예상치 못한 기적을 경험했습니다. 자작곡 ‘드라우닝(Drowning)’이 음원 차트에서 역주행하며 음악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겁니다.

우즈는 소속사를 통해 “사실 전역 직전까지도 ‘드라우닝’의 역주행이 잘 체감되지 않았습니다. 부대 안에서 간부님들과 다른 장병들이 말도 걸어주시고 사인을 부탁할 때 ‘무언가 잘 되었구나’ 정도는 느낄 수 있었죠”라며 웃었습니다.

이 노래는 2023년 4월 발매된 곡으로, 그해 10월 우즈가 군복 차림으로 ‘불후의 명곡’ 무대에 올라 열창한 장면이 입소문을 타며 재조명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올해 5월에는 멜론 톱 100 1위, 써클차트 상반기 디지털·스트리밍 부문 1위를 차지했습니다.

우즈는 “군 생활은 제게 잊지 못할 시간이 됐다”면서, “저를 알아봐 주신 분들의 과분한 사랑 덕분에 몸 둘 바 모를 정도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전역 소감을 전했습니다.

끝으로 그는 “여러분의 작은 관심일 수도 있는 순간들이 모여 제게 기적 같은 순간을 만들어 준 것처럼, 저도 여러분의 행복에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미지 출처: 이담엔터테인먼트, 우즈 SNS,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