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는 최근 2월 7일 무알콜 10시간 논스톱 수다의 예상치 못한 결말ㅣ이래서 조동아리 조동아리 하나 봅니다’라는 영상이 올라왔는데요.
여기에서는 지난 2008년 결혼한 후 홍콩으로 넘어가 가족과 함께 살고 있는 아나운서 강수정의 일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이날 출연진들 중 김용만은
"강수정이 사는 집이 80억이다."
라며 언급했고 정선희는 이에
"앞에 100을 붙여야죠."
라며 거들었는데요.
이에 강수정이 자가가 아니라 월세라며 해명했지만 김용만은
"그거 월세만 해도 내가 볼 때는 천 단위 이상 나가거든."
이라며 분위기를 몰아갔는데요.
강수정은 졌다는 듯
"어때? 이런 거 좀 있어보여요?"
라며 받아치면서 모두를 웃게 만들었습니다.
그녀가 살고 있는 리펄스 베이에는 홍콩의 유명 배우인 성룡과 유덕화가 살고 있으며, 당시 시세는 80억원에 달했습니다.
강수정은
"성룡과 유덕화는 같은 동네 주민이지만 같은 아파트가 아니라 마주친 적이 없다."
면서도
"저희가 고깃집을 갔는데 남편이 신용카드를 떨어트렸는데 주워 준 사람이 알란 탐이었다."
라며 놀라운 일화를 전하기도 했는데요.
알란 탐은 홍콩의 전설적인 대가수로 유명합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사실은 과거 그녀가 글로벌 대기업 알리바바의 창업자인 마윈과 이웃이었다는 점인데요.
알리바바는 1999년 사법대학을 졸업한 영어 강사 출신 기업가인 마윈이 17명의 동료와 함께 온라인 사이트에서 물건을 사고 파는 플랫폼 서비스로 창업한 회사입니다.
고속 성장을 거듭한 지금의 알리바바는 첨단 혁신 기술 회사로 바뀌고 있는데요.
남부러울 것 없는 재력을 자랑하는 강수정으로서도 마윈과 이웃이라면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어느 날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덩치 큰 보디가드 두 명이 타더라."
"좁아서 좀 무섭다 싶었는데, 알고 보니 그 뒤에 마윈 회장이 있었다."
"나는 못 알아봤는데 남편이 ‘야 마윈! 마윈!’ 하면서 먼저 알아봤다."
아나운서 강수정은 2002년 KBS 28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 후 교양 및 예능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유명세를 얻었습니다.
그녀는 조혜련과 정선희, 이혜영, 현영과 함께 여걸식스로 유명했고, 2006년 10월 31일 KBS를 퇴사해 프리랜서로 전향했는데요.
이후 홍콩 금융계에서 일하는 펀드 매니저와 몰래 연애를 하다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강수정은 대학생때부터 60~70번 정도의 소개팅을 한 끝에 남편을 만나게 되었다는데요.
그녀보다 4살이 많은 남편은 재미교포 출신 애널리스트 김승범으로 미국 하버드대학교를 졸업 후 동대학원에서 MBA를 받은 엘리트 인사로 미국 월스트리트를 거쳐 지금은 홍콩 금융계에서 일하고 있다는데요.
현재의 남편이 결혼 전 자신의 이상형에 딱 맞지만 잔소리가 너무 많기는 하다며 약간의 아쉬움을 토로하는 강수정.
역시 이런 남편과 결혼하려면 국내 유명 아나운서라도 70번 이상의 소개팅은 해야 하는 걸까요?
앞으로 그녀가 어떤 활동을 계속 이어갈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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