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페이크 범죄’ 예방 미디어교육 나선다

AI 활용교육 현장 모습

시청자미디어재단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광주센터)는 미디어역량주간을 맞아 딥페이크 범죄 예방을 위한 미디어교육을 지난 21일 시작해 오는 26일까지 집중 운영한다.

광주센터는 나날이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딥페이크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장계중학교, 영산포여자중학교, 예당중학교, 순창중학교 총 4개교에 미디어교육을 특별 편성해 진행한다.

특히 21일부터 29일까지 광주센터 2층에서 진행되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공익 콘텐츠 제작’ 상설미디어교육은 4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수강생들이 모집됐다.

수강생들은 뤼튼, 코바코 아이작, 비슬라 등 AI 프로그램을 활용해 딥페이크 예방, 환경 보호와 같은 공익 콘텐츠를 숏폼 형식으로 제작하게 된다.

또한 광주센터는 딥페이크 예방 교육을 위한 강사 연수를 11월 초 실시한다고 전했다. 광주센터 미디어교육 강사 총 10명은 ‘학교 관리자·학생 등 대상에 따른 교육’사례를 공유하고, 중학생 대상 2시간 수업안을 개발한다. 이후 11월 중 공모를 통해 광주 지역 중학교 10학급을 선정하여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미디어역량주간은 매년 10월 유네스코가 지정한 Global Media & Information Literacy Week 기간에 맞춰 열리는 국내 행사로 미디어교육의 주 대상인 유아, 청소년, 양육자, 미디어교육 강사 등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성과 공유의 장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자미디어재단 홈페이지 혹은 광주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다경 기자 alsqlsdl94@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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