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이거 몰랐네" 인기 폭발 K5, '이 옵션' 빠지면 의미 없다고?

사진 출처 = 네이버 카페 'K5 멤버스'

하나의 모델명을 꾸준히 유지해 온 쏘나타와 달리 여러 번 이름이 바뀐 기아 중형 세단 K5. 물론 해당 모델 출시 후로는 이름이 바뀐 적은 없지만 등장 이전에는 크레도스, 옵티마, 로체 등 다양한 모델명 변화가 있었다. 그간 쏘나타와 엎치락뒤치락하며 오랜 경쟁을 이어 온 K5의 강점은 무엇일까?

K5는 전반적인 상품성이 우수하지만 디자인 평가가 후한 편이다. 특히 현행 모델은 기아 최신 디자인 기조인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트 적용으로 더욱 날카롭고 사이버틱한 인상을 갖췄다. 하지만, K5의 멋들어진 외관을 온전히 갖고 싶다면 필수로 선택해야 할 옵션이 있다. 해당 옵션은 K5의 인기 품목에 포함돼 있다.

사진 출처 = 'Korean Car Blog'
사진 출처 = 'Kia K5 Forum'
천차만별인 사양 선택지
파워트레인은 1.6 터보

K5는 파워트레인부터 트림, 옵션까지 그 선택지가 천차만별이다. 먼저 가장 많이 팔리는 파워트레인을 살펴봤다. 자동차 종합 정보 플랫폼 다나와자동차에 따르면 2024년형 K5의 파워트레인 중 가장 인기가 높은 것은 1.6 가솔린 터보다. 2위는 2.0 가솔린 하이브리드가, 3위는 2.0 가솔린이 차지했다.

그렇다면 해당 파워트레인의 트림별 가격은 어떨까? 현재 판매 중인 2024년형 K5 1.6 가솔린 터보 기준으로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그리고 시그니처까지 세 가지 트림이 있다. 트림별 시작 가격은 프레스티지 2,868만 원, 노블레스 3,259만 원, 시그니처 3,526만 원으로 책정됐다.

사진 출처 = 'Car and Driver'
사진 출처 = 'Capital One'
인기 옵션 3종 정리
'스타일' 옵션은 2위

중간 트림인 노블레스를 기준으로 가장 인기 있는 선택 품목을 살펴보자. 가장 선택률이 높은 옵션은 드라이브 와이즈다. 드라이브 와이즈는 향상된 주행 기능을 묶어 판매하는 패키지다. 후측방 충돌 경고,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그리고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가 포함되어 있고, 가격은 45만 원이다.

2위는 K5 디자인의 완성형 옵션이라고 할 수 있는 스타일이다. 가격은 79만 원이고, 차량의 외관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하는 패키지 구성이다. 19인치 피렐리 타이어와 전면 가공 휠, LED 프로젝션 헤드램프, 프런트 LED 턴 시그널 램프, 그리고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가 적용된다.

사진 출처 = '기아'
사진 출처 = 'Car and Driver'
245/40R19은 오버 스펙?
고정 승객 있다면 컴포트

외관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로 19인치 휠을 꼽을 수 있다. 심지어 타이어는 피렐리 사의 제품이 조합된다. 이를 포함한 옵션 패키지 가격인 79만 원이라면 마냥 비싸다는 생각이 들진 않을 것이다. 물론 성능 측면에서 살펴보면 19인치 휠이 오버 스펙일 수도 있다. 하지만 멋을 포기할 수 없다면 스타일 옵션은 필수다.

세 번째로 많이 선택된 옵션 품목은 컴포트다. 동승석 파워 시트, 2열 열선 시트, 2열 폴딩 시트를 비롯한 각종 편의 사양이 포함되어 있다. 가격은 99만 원으로 다소 부담스러울 수는 있다. 조수석 고정 승객이 있거나 패밀리카로 운행할 목적이라면 선택하는 편이 권장되는 옵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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