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재결합? 아니면 적? 티모 베르너 MLS행 가능성 급부상, LAFC 이적설도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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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시절 손흥민과 함께 뛰었던 독일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티모 베르너가 미국 MLS행을 추진하고 있으며, 손흥민과 다시 한 팀에서 뛸 가능성도 제기됐다.
미국 서부 해안에서 베르너 영입을 감당할 만한 구단은 손흥민이 뛰는 LAFC와 마르코 로이스가 소속된 LA 갤럭시 두 팀이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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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토트넘 홋스퍼 시절 손흥민과 함께 뛰었던 독일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티모 베르너가 미국 MLS행을 추진하고 있으며, 손흥민과 다시 한 팀에서 뛸 가능성도 제기됐다.
미국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트>는 베르너가 다수의 MLS 클럽과 연결되고 있다고 전했다. RB 라이프치히에서 입지를 완전히 잃은 베르너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미국에서 재기를 노리고 있으며, 라이프치히는 베르너 이적과 관련해 "아무 것도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향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르너의 MLS 이적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여름에도 뉴욕 레드불스 이적 가능성이 거론된 바 있다. RB 라이프치히와 뉴욕 레드불스는 레드불 그룹의 자매 구단이기 때문에 협상 구조상 실현 가능성이 높았으나 당시에는 성사되지 않았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트>는 뉴욕 레드불스행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전했다.

한편 독일 <빌트>는 베르너가 미국 서부 해안 연고지를 둔 클럽을 선호한다고 전했다. 미국 서부 해안에서 베르너 영입을 감당할 만한 구단은 손흥민이 뛰는 LAFC와 마르코 로이스가 소속된 LA 갤럭시 두 팀이 꼽힌다.
베르너가 LAFC로 향하면 손흥민과 토트넘 시절 이후 다시 재회하게 되고, LA 갤럭시로 향할 경우에는 독일 축구 국가대표 시절 동료였던 로이스와 재결합하게 되는 만큼 큰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또한 LAFC와 LA 갤럭시는 미국 MLS의 대표적 라이벌전인 '엘 트라피코'를 이루고 있는 사이라는 점에서 어느 팀에 속하든 과거의 동료와 맞서는 구도가 연출된다는 점에서 더욱 시선을 한몸에 될 것으로 보인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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