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1명 성착취’ 총책 김녹완 무기징역 1심 선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자신을 '목사'라고 칭하며 텔레그램을 통해 2백 명 넘는 피해자들을 성 착취한 조직 총책 김녹완에게 법원이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다른 조직원들도 최대 징역 4년이 선고됐는데, 재판부는 김 씨의 범행이 매우 악랄하다며 사회에서 영구히 격리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김 씨와 함께 범죄에 가담한 조직원 10명에게도 최대 징역 4년이 선고됐습니다.
앞서 검찰은 김 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하고, 조직원들에게는 최대 징역 14년을 구형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자신을 '목사'라고 칭하며 텔레그램을 통해 2백 명 넘는 피해자들을 성 착취한 조직 총책 김녹완에게 법원이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다른 조직원들도 최대 징역 4년이 선고됐는데, 재판부는 김 씨의 범행이 매우 악랄하다며 사회에서 영구히 격리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정상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텔레그램에서 이른바 '자경단'이라는 사이버 성폭력 범죄 집단을 조직하고, 피해자들을 성 착취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조직 총책 김녹완.
피해자만 남녀 261명, 유사 사건인 '박사방' 사건의 3배가 넘습니다.
[김녹완/피의자/지난 1월/구속 송치 당시 : "(피해자들에게 죄송하지 않습니까?) …."]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김녹완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또, 10년 동안 정보통신망에 신원 정보 공개 등도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김 씨의 범행 수법이 매우 잔혹하고 악랄해, 사회로부터 영구히 격리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재판부는 '자경단'이 조직적인 구조가 갖춰줬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범죄 집단 조직과 가입, 활동 혐의는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김 씨와 함께 범죄에 가담한 조직원 10명에게도 최대 징역 4년이 선고됐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20년 8월부터 지난 1월까지 4년 5개월 동안, 텔레그램에서 이른바 '자경단'을 운영하며 각종 성 착취를 저지른 혐의를 받습니다.
김 씨는 피해자들의 신상 정보를 캐낸 뒤 협박해 나체 사진을 받아내고 2천여 개에 달하는 성 착취물을 제작해 유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 씨는 자신을 '목사'라고 칭하고 조직원들에겐 '전도사' 등의 직책을 주면서 조직적으로 범행을 벌여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앞서 검찰은 김 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하고, 조직원들에게는 최대 징역 14년을 구형했습니다.
김 씨는 최후 진술에서 피해자들에게 사과하며, 선처를 호소했지만, 피해자 측은 어떤 사과와 배상을 받아도 처벌하지 말아 달라고 할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상빈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정상빈 기자 (normalbean@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법원 “‘법정 모욕’ 김용현 변호인단 감치 재집행한다” [지금뉴스]
- 여인형, 무릎 꿇었던 이유 법정에서 밝혔는데… [지금뉴스]
- 원·달러 환율 1,477원…정부환율협의체 가동
- 전광훈 목사, 국민저항권 기자회견…혐의 거듭 부인 [현장영상]
- 베트남서 대형가방에 든 한국인 시신 발견…한국인 2명 조사 [지금뉴스]
- ‘계엄령 놀이’ 갑질 논란 공무원…양양군 게시판 항의글 계속 [이런뉴스]
- 지근거리서 ‘쌩~’…다카이치·리창 총리 G20 기념촬영 보니 [이런뉴스]
- 강남 학원에서 20대 여성 찌르고 도망간 50대, 이유가… [지금뉴스]
- 국민의힘 “김용범 실장, 김어준 유튜브서 해명은 부적절”…뭐랬길래? [지금뉴스]
- 트럼프와 ‘화기애애’했는데…“여전히 그는 파시스트라 생각” [이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