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파트에 갤러리를 품고 사는 신혼부부입니다. 이곳은 소방관 남편 그리고 영어선생님 아내가 사는 신혼집입니다 :)
우리 집의 콘셉트는 '갤러리'에요. 집안 곳곳 모든 가전과 가구 그리고 액자들까지 하나의 예술이 되는 신혼부부의 신혼집입니다.
저희만의 미니 갤러리 구경해 보실래요?
소방관 남편과 영어 선생님 아내가 사는
롯데하이마트 라오스로맨스 고객님이 직접 소개합니다.
신발장 Before
원래 저희 아파트 신발장은 일반 아파트 신발장처럼 굉장히 협소해 보였어요.
특히 몰딩 한가득, 갈색 한가득, 대리석 한가득이었습니다.
전실&신발장을 시공하기 전 하고 싶었던 것✨
1. 방화문 색상과 중문 색상 통일하기
2. 성인이나 미래에 태어날 아기가 신발을 신을 수 있는 벤치
3. 손님이 처음에 들어오는 곳이기 때문에 따뜻한 느낌
4. 신발 수납이 최대한 많이 될 수 있도록
5. 자전거나 유모차도 놓을 수 있는 큰 공간
깨고 부수고 ,, 확장을 진행했을 때에 모습인데, 진짜 이 공간 너무 넓지 않나요?
거의 작은 방만큼 크기가 엄청 큰 곳이에요!
신발장 After
그렇게 완성된 라오스 로맨스의 전실이자 신발장입니다! 👟✨
실제로 보면 저 거울이 엄청 큰 거울이에요! 처음부터 프레임 없는 거울을 원했어요.
딱 처음 저희 집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모습이에요. 현관문을 열면 옐로우 방화문과 함께 옐로우 중문이 보인답니다!
신발장 위에 설치된 저 조명은 계절에 따라 작은 오브제로 변화를 주기 위해 위에서 아래로 바로 조명을 줄 수 있는 조명을 설치했어요.
이렇게 방화문 끝자락에서 집 안을 봐도 굉장히 넓은 느낌이죠? ㅎㅎ 공사가 마무리되니까 진짜 이 공간이 넓긴 하더라고요.
특히, 낮은 신발장에는 하부에 매립 조명을 넣어서 신발을 보관했을 때도 더 깨끗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기 위해 힘썼어요.
또 저희 집 중문은 양개형이에요! 큰 짐이 나 청소할 때 이 부분이 참 유용하게 쓰이더라고요!
또한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저희 집 현관 타일과 거실 타일은 같아요!
여러 가지 레퍼런스와 디자인을 보며 디자인 타일(꽃 모양.. 색깔)을 넣고 싶기도 했지만, 정갈한 느낌을 주기 위해서 그 부분은 포기했어요. 하지만 더 고급스러워 보이니, 대만족입니다.
복도 끝 발코니 Before
집을 처음 매매하려고 마음먹었을 땐 “복도 끝에 웬 발코니야..”라며 흐힉했지만 발상의 전환을 해보니, 원래 복도가 연장되길 바랐고 안방을 나타낼 수 있는 공간을 만들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이 들었답니다!
원래 이 공간이 알파룸이라고 하더라고요! 평수에는 포함되지 않는 요 공간이 너무 예쁘게 변할 것 같은 예감이 들었어요! ㅎㅎ
원래 기존에 있던 안방 문을 철거하고, 안방 문 있던 자리를 가벽으로 막았습니다!
그리고 복도 최대한 끝에 안방 문을 만들었어요 :)
요렇게 아예 안방의 출입문 위치를 바꿨고 목공 작업을 우리 사장님께서 신나게 해주셨어요.
그다음 가벽에 색을 입히는 작업, 페인트작업과 시트지 작업이 들어갔어요!
공간에 색과 조명이 입혀지고 나선 정말 이 공간이 너무 사랑스러웠어요! ㅠㅠ
공사판에서도 빛을 발하던 미니갤러리
또 기존에 옆에 샷시가 있어서 블라인드만 살짝 올려도 햇빛이 안방을 비춰주고 공간 자체가 예술이 되는 느낌이었어요!
확 트여 보이지 않나요?! ㅎㅎ 확장공사를 하며 단열, 보일러에 신경 많이 쓴 만큼 정말 예뻤답니다!
그리고 조명과 액자에도 많은 에너지를 들이며 특별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했어요 :)
갤러리 같은 복도 After
원형 프레임 띠 부분과 안방 문 슬라이딩 도어 색상을 통일했고 부부 앞 안방인 만큼 부부방스러운 액자도 선택했어요!
안방으로 가는 출입문이에요. 요런 따스한 느낌 뿜뿜한 공간이 되었어요!
주방 Before
저희 집 주방은요....
체리색 몰딩+ 어정쩡한 위치에 위치한 보조 주방 + 세탁실에 보기만 해도 숨이 막히는.. 주방을 가지고 있었어요 :(
주방 시공하기 전 하고 싶었던 것✨
1. 오픈 키친으로 요리하는 사람과 음식을 먹는 사람이 마주 봐야 한다!
2. 베이지&화이트톤으로 밝아야 한다!
3. 실버 가구로 채운다!
4. 남편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수납이 풍부해야 한다
5. 호크니의 액자가 잘 어울려야 한다
요렇게 철거 및 확장 그리고 보일러 작업이 들어갔어요. 사실 저는 확장을 제일 많이 걱정했어요. 예쁜 집 만들어 놓고 곰팡이 생기면 어쩌나 하고..
근데 같이 인테리어 하시는 대표님께서 다른 업체보다 더 꼼꼼하게 단열에 신경 써 주셨고 확장하고 집이 더 따뜻해진 것 같아요.
확장 작업 중 제일 좋았던 부분은 인테리어 대표님께서 주방을 조금이라도 더 넓게 쓰기를 바라신다면서 최대한 가벽을 치고, 더 넓게 주방 만들어주시려고 노력했어요.
따뜻한 느낌 살린 예비부부의 베이지톤, 오픈키친
베이지 타일만 들어갔는데도 엄청나게 예쁘지 않나요?ㅎㅎ 아이보리 포쉐린 주방바닥 타일이랑도 잘 어울려요!✨
요때부터 직접 고른 거실 타일은 저의 심장을 뛰게 만들었어요ㅎㅎㅎ
아직 가전제품과 가구를 넣지 않은 모습이에요! 어떤 가구도 들어가 있지 않지만 그래도 너무 예쁘죠? :) ㅎㅎㅎ
바닥타일, 주방타일, 싱크가구까지 너무 잘 어우러져서 완성 후에 너무 놀랬답니다!
+ 저희 집 상판은 24t입니다! 12t랑 엄청 고민.. 600X600각 타일은 우리 집 주방을 더 고급스럽게 만들었어요 ㅎㅎ!
작은 주방타일보다 면적 큰 타일이 주방을 더 고급스럽게 만드는 것 같아요!
비스포크 너무 예쁘다! 비스포크 냉장고와 함께 직접 고른 조명을 매치하니 "아! 베이지톤 주방 하길 잘했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수전이 들어가고 나서 주방이 더 고급스러워졌어요,, 수전은 비싼 값을 하나 봐요 ㅠ_ㅠ
주방 옆에 수납이 엄청 많아요!
미래에 태어날 아이 용품 등 이제 차차 그릇을 모을 새댁이라 남편의 의견을 따라 여기엔 맞춤 가구를 넣었어요!
주방 가구들은 최대한 실버제품으로 하려고 노력했어요! 골드는 자칫하면 촌스러워 보이기 때문에 무광 스테인리스 재질의 테이블, 의자를 찾았답니다. 결과는 아주 만족스러웠어요!ㅎㅎ
그리고 비스포크 색상이랑 의자색상이랑 깔맞춤 했어요 ㅎㅎㅎ 잘 어울리죠!?
세탁실
그리고 세탁실에는 터닝도어를 설치해서 소음을 최대한 방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AI 그랑데, 새하얀 저희 집 세탁실과 너무 잘 어울리는 세탁기예요. 세탁실 하면 새하얀 느낌이 떠오르잖아요. 우리 집 세탁실이랑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가전제품이랍니다!
드레스룸 Before
집 매매 후 바로 찍은 저희 집 첫 번째 방이에요.
발코니가 역시나 굉장히 넓었고 원래 발코니에도 짐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요렇게 있었답니다✨
하지만 저희는 드레스룸을 단독으로 뺄 생각이었고 드레스룸 구상을 열심히 하길 시작했어요!
드레스룸 After
전체적인 모습이에요 붙박이장과 서랍장 다른 제품인데, 엄청 잘 어울리지 않나요?
바닥 재질이며 색감도 미팅하며 엄청 신중하게 골랐는데, 색감이며 디자인이 드레스룸이랑 너무 잘 어울렸어요 :)
안방 욕실 Before & After
원래도 갈색의 중후한 느낌에, 예쁜 욕실이긴 했지만.. 저희가 원하는 베이지톤에는 어울리지 않았고, 유리파티션이나, 샤워부스가 화장실을 더 촌스럽게 보이게 만들었어요 ㅜㅜ
정말 제 취향이 아니었고 인테리어를 하면 군더더기 없는 욕실을 만들고 싶었어요.
그 결과 요런 집이 만들어졌어요. 정말이지 이 공간.. 너무 애정해요. 손님들도 마지막 안방 구경하며 얼마나 놀래시던지!
그 결과 요렇게 욕실인테리어를 마감했답니다😜
저는 욕실이 제일 자주 가는 공간이기에 가족구성원들에게 “예술공간”이 될 수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해요.
안방 Before
옥침대 + 드레스룸 같지 않은 발코니 + 체리색 몰딩 가득한 화장대 입구,,^^
안방은 진짜 고민이 많이 담긴 곳이에요.
시공 후 After (가구배치 전)
가구가 들어오기 전이에요. 조명도 주백색, 보조조명도 주백색!
그리고 자세히 보면 침대헤드가 들어갈 벽의 색감과 나머지 벽의 색감이 다르답니다😉
모든 가구는 라탄으로 통일했어요. 많은 분들이 “같은 브랜드에서 가구를 구매했냐”라고 물어보시는데 아니에요!!
대신 나무는 색감이 안 맞으면 자칫하면 지저분해 보이고 톤 앤 매너가 깨져버리더라고요.
그래서 꼼꼼하게 포토샵으로 가구색이 서로 맞는지 합쳐보고 빼보고 시행착오를 겪으며,, 가구 조합을 완성했어요.
화장대 Before
사실 원래 있던 화장대도 사실 사용하기에 큰 문제는 없었어요. 대리석도 천연대리석이었고(비싼 거래요) 마치 이집트에 있을만한ㅋㅋㅋ왕거울까지!
근데 저는 집 계약할 때 발코니에 큰 매력을 느꼈어요. 발코니를 확장해서 엄청 큰 화장대 겸 파우더룸을 만들 수 있겠다는 예감이 들었거든요
따뜻함 가득 살린 기분 좋아지는 파우더룸 (After)
짜라란✨ 파우더룸 들어가는 입구예요 아치형이 연속으로 들어가서 더 예쁘지 않나요? 완전 곡선 확!! 주었으면 촌스러웠을 것 같아요!
거울 찾느라 진짜 힘들었어요.. 프레임이 화이트고, 얇은 걸 원했는데 한참 걸려서 지름이 800mm 정도 되는 거울로 샀어요!
확실히 프레임이 얇으니 많은 분들이 제작 화장대인 줄 알더라고요 얇은 프레임에도 굴곡 없고 너무 예뻤어요.
Before 시공 전 거실
발코니 옆에 요렇게 또 작은 발코니가 있었답니다. 발코니가 구축답게 진짜 컸어요! (저희 아파트는 준공이 10년 채 안되었어요!) 허허허 발코니 반, 거실 반!
거실 시공 After
널찍하고 독특한 구조 아닌가요? 특히 안방 들어가는 원형 프레임이랑 같이 보이는 거실은 더 매력적이에요!
가구는 라탄중에 조금 내추럴한 색상으로 통일했습니다. 또한 라탄장과 비슷한 색상의 원목 조명을 사용해서 조금 더 따뜻한 느낌이죠? ✨
40평대의 저희 집에는 큰 티비가 필요했어요. 유튜브 기능도 되고 음성 인식도 되는 이 똑똑한 TV 덕분에 유튜브를 틀어 놓으면 더 갤러리 느낌이 납니다. TV가 예쁘기 힘든데 TV만으로도 존재감을 확 드러낸다고 할까요?
소파는 6인용 소파예요! 8인용두려다가,, 참았어요 ㅎㅎㅎㅎ
패브릭으로 할까 가죽으로 할까 엄청 고민했는데, 아무래도 더 고급스러운 건 가죽 같아 제가 좋아하는 탄 컬러로 넣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