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에 소설가 한강…한국 작가 최초 수상 ‘쾌거’
최재봉 기자 2024. 10. 10. 20:15
한국 문학이 드디어 노벨상을 품었다.
스웨덴 한림원은 10일 저녁 8시(한국시각)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한국 작가 한강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역사적 상처에 직면하고 인간 삶의 취약성을 노출시키는 한강의 시적 산문”을 이유로 그에게 노벨문학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최재봉 선임기자 b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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