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조규성이 없다...스페인 매체, WC 조별리그 2R 베스트11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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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을 2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 뽑지 않은 이들도 있었다.
조규성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 가나전에 선발 출전해 대한민국 최전방을 책임졌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을 비롯해 다양한 매체가 조규성을 조별리그 2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 넣었다.
29일(한국시간) 공개한 2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서 조규성을 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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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조규성을 2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 뽑지 않은 이들도 있었다.
조규성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 가나전에 선발 출전해 대한민국 최전방을 책임졌다. 초반엔 어려움을 겪었는데 후반전 이강인 크로스를 헤더 득점으로 연결하며 득점을 신고했다. 이어 김진수 크로스를 또다시 머리에 맞추며 골을 기록했다. 경기는 한국의 2-3 패배로 끝이 났지만 한국 최초 월드컵 멀티골에 성공한 조규성은 스타덤에 올랐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을 비롯해 다양한 매체가 조규성을 조별리그 2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 넣었다.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폴란드) 등과 나란히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스페인 '마르카'는 생각이 달랐다. 29일(한국시간) 공개한 2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서 조규성을 뺐다.
음바페, 레반도프스키는 있었다. 공격진 다른 한 자리는 리오넬 메시가 차지했다. 메시는 사우디아라비아전 패배 이후 치러진 멕시코전에서 팀이 어려워할 때 결정적인 득점을 터트리면서 리드를 안겼다. 엔조 페르난데스 득점도 도왔다. 아르헨티나는 2-0으로 승리해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중원은 브루노 페르난데스(포르투갈), 카세미루(브라질), 앙투완 그리즈만(프랑스)이 차지했다. 한국을 폭격한 모하메드 쿠두스는 없었다. 브루노는 우루과이 격파에 혁혁한 공을 세웠고 카세미루는 시원한 득점으로 브라질에 승리를 선사했다. 그리즈만은 정확도 높고 노련한 패스 전개로 프랑스 공격 질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들었다.
수비진엔 조르디 알바(스페인), 요수코 그바르디올(크로아티아), 해리 사우터(호주), 라민 레자에이안(이란)이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과 같이 마스크를 쓰고 월드컵을 치르고 있는 그바르디올이 특히 주목됐다. 그바르디올은 놀라운 수비력으로 자신이 왜 빅클럽들 관심을 받고 있는지 증명했다. 이란의 극적인 승리를 이끈 레자에이안도 눈에 띄었다.
골키퍼는 보이체흐 슈쳉스니(폴란드)가 차지했다. 슈쳉스니는 사우디아라비아전에 나와 페널티킥(PK) 선방을 하는 등 맹위를 떨쳤다. 사우디아라비아 맹공을 막아 세운 슈쳉스니가 있어 폴란드는 버텨낼 수 있었다.
사진=마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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