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갖고 있는 캠핑문 캠핑도구들 종합 리뷰입니다
작년에 캠핑 처음 입문하면서
캠핑포럼 기웃거리다가.. 아마 당시에 제일 처음샀던 캠핑문 제품이 휴대용 가스토치였을 겁니다.
당시에 사람들이 캠핑문 제품이 생각보다 마감이 좋고 괜찮다라고 평한 걸 봐서
가격도 적당하길래 한번 구입해 봤는데 그 가스토치가 진짜 만듦새가 좋았어요~
제 활용용도 상 쓸일이 거의 없어서 캠핑나가서 쓴일은 없지만... 그래도 언젠가 한 몫 할거라고 생각하며 들고 다닙니다 ㅎ
그때를 시작으로 캠핑문 제품을 싼 게 보일 때 마다 하나하나씩 모으고 있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뭐 살게 있으면 캠핑문에 해당 제품이 있는지 검색부터 하고 사는 걸로 루틴이 고정됐습니다 ㅎ
그만큼 캠핑문 제품은 꽤나 믿고 구매하고 있습니다 ㅎ
구매하다보니 궁금해져서 캠핑문에 대해 검색도 해봤는데.. 정확치는 않지만 한국에서 캠핑소리라는 브랜드로 시작한 거 같고
이후에 캠핑문으로 중국, 일본에까지 판매하는 제품인 걸로 대략 이해했습니다 ㅎ
그래서 패키지가 있는 제품보면 외부 패키지에 일본어까지 써있는 것도 볼 수 있죠~
알리에서 파는 제품들 중 입에 닿는 건 구매안한다는 분들도 꽤나 있으신 걸로 아는데 저는 그래도 캠핑문 제품은 믿고 있습니다
(캠핑문하고 무관한 사람입니다 ㅋ 광고아니예요 ㅋ)
원래대로면 캠핑장가서 남는게 시간일 타이밍에 하나하나씩 촬영해서 천천히 작업해서 올릴라고 했는데..
악천후로 캠핑을 취소하는 바람에 그냥 이렇게 집에서 한번 리뷰 써보게 됐습니다~
다 찍고 보니까 갖고 있는 제품중에 누락된것도 몇개 더 있는데.. 뭐 중요한 건 아니니.. ㅎ
일단 눈에 보이는 것들만 대충 늘어놔 봤는데.. 이정도네요
여기서 제일 위에 언급한 토치, 고기 집게, 불판 집게 정도가 빠진듯 합니다.
주로 식기나 시에라같이 스테인레스 제품 위주로 많이 구매했습니다.
시에라 컵들 보관용도로 샀던 가방입니다. 3.42달러에 구입했는데
사진으로 보던것 보다 실물이 꽤나 큰편이라 상당히 많은 양의 컵들이 들어갑니다.
이것도 넣고 저것도 넣고 하면서 가져다니다가 지금은 찜기, 시에라 컵, 뚜껑 이정도만 수납해서 갖고 다닙니다.
컨버스 재질의 가방 치고 만듦새도 좋고 쓰임도 좋으나 수납 부피가 좀 큰게 단점입니다.
https://ko.aliexpress.com/item/1005006315107300.html?spm=a2g0o.order_list.order_list_main.480.3c9a140fLsExCl&gatewayAdapt=glo2kor
처음에 받아보고 놀랐던 시에라컵 400ml 용량. 총 5개를 갖고 있고 한개당 대략 3~4달러 사이에 구매했습니다.
만들새가 정말 훌륭한 편이라 이거보고 알리 싸구려 시에라를 보면 진짜 품질이 하늘과 땅 정도로 차이나는게 느껴집니다.
특유의 매트한 질감처리가 되어 있어 더 고급스럽고 깔끔하게 느껴집니다.
찜기에 찔때 물끓이는 용도로 활용해 봐도 식기가 변형되거나 그을음이 생기지 않았습니다.
https://ko.aliexpress.com/item/1005006315118246.html?spm=a2g0o.order_list.order_list_main.474.3c9a140fLsExCl&gatewayAdapt=glo2kor
https://ko.aliexpress.com/item/1005006734462198.html?spm=a2g0o.order_list.order_list_main.331.3c9a140fLsExCl&gatewayAdapt=glo2kor
요건 색상때문에 제 전용 + 커피용으로 많이 쓰고 있는 시에라 400ml + 리드 뚜껑입니다. 컵은 5.06달러 리드는 2.89달러에 구매했습니다.
뚜껑을 먼저 구매하고 시에라는 비교적 최근에 구매했는데.. 느낌상 뚜껑이 더 묵직한 듯한 느낌입니다.
뚜껑이 찜할때 필요해서 구매할라고 하긴 했는데 별거 아닌것처럼 보이는게 생각보다 비싸길래 '뭐 이리비싸?' 하다 구매한건데 받아보고 납득했습니다.
무게감이 있어서 찜기에 덮어놔도 들썩이는 것도 없고 생각보다 두께도 있어서 개인 접시용으로 쓰기도 좋습니다.
그냥 은색 스텐뚜껑보다 살짝 더 묵직한 느낌이라 무게를 재봤는데 이게 10그람 정도 더 무겁습니다.
시에라는 은색이나 검정색이나 거의 무게 차이는 없지만 검정색쪽이 1~2그람 더 무겁네요~
https://ko.aliexpress.com/item/1005006437104240.html?spm=a2g0o.order_list.order_list_main.108.3c9a140fLsExCl&gatewayAdapt=glo2k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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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진 않지만 만두나 호빵 쪄 먹기 딱 좋은 크기의 찜기. 개당 3.42달라에 천원샵에서 구매했었습니다.
처음엔 사놓고 '이거 쓸까..?' 싶었는데 혼자나 아님 둘정도의 캠핑을 가서 중간에 간단간단하게 만두, 호빵 쪄먹는 용도로 요긴하게 사용했습니다 ㅎ
https://ko.aliexpress.com/item/1005006315140099.html?spm=a2g0o.order_list.order_list_main.473.3c9a140fLsExCl&gatewayAdapt=glo2kor
가죽 시에라 핸들커버. 이건 개당 1.15달러에 총 4개 구입했는데 한개씩 구입해야 이 가격이 나와서 총 4번 따로 구입했네요 ㅎ
시에라 컵에 씌워놓으면 컵을 잡고 있어도 손에 크게 무리도 없고 손도 안 시렵고 괜찮긴 합니다만...
이걸 설거지할때마다 끼고 빼고를 해야되는데 그게 생각보다 귀찮습니다 ㅠㅠ
감성을 위해 일단 귀찮은 과정을 감수하고는 있는데.. 나중엔 안쓸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ㅠㅠ
(이 제품은 제가 구매했던 주소에선 더이상 판매를 안하네요~)
보관가방에 이렇게 잘 스태킹하면 아주 잘 들어갑니다 ㅎ
이건 최근에 광군절때 였나 구매했던 휴대용 조리기구이고 13.32달러에 구매했습니다.
예전에도 보고 구매를 고민했던 제품이었는데 그땐 할인해도 지금보다 꽤 비쌌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런 용도의 제품이 하나는 있음 좋겠다 싶어서 구매했는데 네모 반합엔 아직 뭘 해먹어보지 못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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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품들 중에 제일 품질이 좋은건 팬으로도 쓰고 반합의 뚜껑 용도로도 쓰는 이 스테인레스 판입니다.
이게 상당히 묵직하고 두께도 두꺼운 편이라 굽고 나서도 변형이 없고 좋더라구요~
다만 스텐팬의 습성을 그대로 가지는 지라 설거지가 좀 까다롭습니다.
위쪽에 나 있는 기름 홈같은 부분에 양념같은게 타서 늘어붙으면 부분적으로 잘 닦이지 않는 부분이 생깁니다.
그럴땐 솔을 써서 닦아줘야 깨끗해지는데 이게 좀 귀찮네요~
소주잔 겸 간장이나 소금같은거 담을 용도로 쓰는 미니잔. 처음 4개는 개당 1.63달라에 다음 2개는 개당 2.89달라에 구매했습니다. (나중에 2개 산거랑 처음거 가격차이가 이렇게 났는지 몰랐습니다 ㅠㅠ)
원래 딱 4개만 구매한 이유는.. 제가 가는 캠핑이 4명이 넘을 일이 없을 거 같단 생각때문이었는데
이건 소스 담을 용도로도 괜찮아 보여서 어른들 접대캠 한 후 추가로 두개 더 구매했습니다.
사이즈도 귀엽고 그냥 일반 소주잔에 먹는것보다 훨씬 느낌이 사는 편이라 이거 꺼내면 다들 좋아했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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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알리에서 12달라 정도에 구매한 작은 컵인데.. 원래 이걸 구매하려고 했던게 아니라 이거보다 좀 더 큰 200ml 잔을물컵이나 음료먹을 용도로 구매했었습니다.
근데 받고 보니 생각보다 작아서.. 아 좀 작네? 싶었는데.. 확인해 보니 제가 시킨 사이즈가 아니라 그거보다 작은 사이즈가 온거더군요 ㅠㅠ
이 사이즈는 진짜 애매해 보여서 반품할라고 반품 눌렀는데... 반품은 받았는데 물건은 보낼 필요가 없다고 하여 이것도 제꺼가 되어버렸습니다 ㅋ
다만 사이즈가 때문에 아직 한번도 써보지는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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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8피스짜리 식기 세트이고 19.17달러에 구매했습니다.
꽤나 가볍고 질이 좋은 편입니다.
은색 스뎅식기세트도 있는데 검은색 쪽이 더 끌려서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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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큰 사이즈의 접시가 다른 것과는 다르게 뭔가 뚜껑처럼 생겼길래
다른 접시에 뚜껑처럼 덮어봤더니 딱 맞네요~
접시 겸 뚜껑 용도로 활용하게 나온 거 같습니다~
이건 원두 보관하는 용도의 캐니스터이고 7.63달러에 구매했습니다.
한쪽엔 27그람, 다른쪽에 54그람 보관할 수 있는 보관용기 두개가 위 아래로 붙어있는 형태이고 이 제품은 이거보다 좀 작은 사이즈도 판매합니다
좀 아쉬운 점이라면.. 돌려서 열고 닫는 끝부분에 오링같은걸 좀 껴서 습기나 향 출입을 좀 막아주면 좋을거 같은데 그런게 없는건 좀 아쉽습니다~
https://ko.aliexpress.com/item/1005006325328087.html?spm=a2g0o.order_list.order_list_main.96.3c9a140fLsExCl&gatewayAdapt=glo2kor
커피에 빠질 수 없는 커피 그라인더. 25.01달러 입니다.
구매하고 봤더니 그라인더는 끝판왕에 코만단테가 있고 그 아래로 알리에서 살만한 다른 제품들이 있단것도 알았지만.. 구매후에 봐버려서 ㅠㅠ
다만 집에서 필립스 자동 머신으로만 먹다가 이걸로 갈아서 핸드드립으로 내려보면 저처럼 초짜가 해도 차이가 확실히 느껴집니다.
전 만족하면서 잘 쓰고 있네요 ㅎ
아.. 커피 내리는 드립 랙도 캠핑문 제품인데 누락됐네요 ㅠㅠ
이전글까지 찾아보실 분은 없겠지만 제 이전글에 있으니 혹시 궁금하시면 한번 봐보세요 ㅎ
https://ko.aliexpress.com/item/1005006325173924.html?spm=a2g0o.order_list.order_list_main.102.3c9a140fLsExCl&gatewayAdapt=glo2kor
아예 커피박스로 구성해 놓은 캠핑 도구 가방입니다. 7.17달라에 구매했고 제일 위에 시에라 컵 담는 박스랑 같은 재질의 가방입니다.
잘 흐물어지지 않는 각잡힌 형태의 가방이어서 들고 다니기 좋습니다~
전 각종 커피관련된 용품들은 다 여기에 때려박았는데 아주 만족합니다~
https://ko.aliexpress.com/item/1005007469692005.html?spm=a2g0o.order_list.order_list_main.247.3c9a140fLsExCl&gatewayAdapt=glo2kor
요렇게 딱 들어갑니다. 주전가까지 들어가면 좋겠지만... 그 공간은 나오질 않네요 ㅠㅠ
다 닫고 보면 이렇게 됩니다.
첫캠핑 간건 아직 1년도 안됐는데 사모으기만 진짜 겁나 사모았네요 ㅎ
아직 개시도 못한 다른 장비들 개시하러 캠장한번 가려하는데 약속이랑 궂은 날씨 피해서 시간 잡는 것도 만만치가 않습니다 ㅠㅠ
상기의 모든 제품들은 알리에서 구매했고
대부분은 천원샵에 싸게 떴을때나 코인샵에 올라온 물건 중에 가격비교해서 싼 제품 위주로 골라서 구매했습니다.
행여나 구매하려던 분한테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캠핑문은 이 좋은 가격과 퀄리티 잘 유지하면서 물건 팔아줬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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