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아동학대 줄었다... 평균 기대수명은 44년만에 첫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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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우리의 일상은 얼마나 회복됐을까? 통계청 통계개발원 조사에 따르면 많은 부분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갔고, 특정 분야는 코로나 이전보다 나아진 수치를 보이기도 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여파로 국민 평균기대수명은 집계가 시작된 1970년대 이후 최초로 감소해 82.7세로 밝혀졌다.
지속적인 개선 추세를 보였던 기대수명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이 증가하며 1970년 이후 처음 감소, 전년 대비 0.9세 줄어든 82.7세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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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코로나19 이후 우리의 일상은 얼마나 회복됐을까? 통계청 통계개발원 조사에 따르면 많은 부분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갔고, 특정 분야는 코로나 이전보다 나아진 수치를 보이기도 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여파로 국민 평균기대수명은 집계가 시작된 1970년대 이후 최초로 감소해 82.7세로 밝혀졌다.
통계개발원은 22일 국민의 삶을 질적인 측면에서 전반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국민 삶의 질 2023」보고서를 발간했다.
특히 이번 보고서는 코로나19 이후 일상으로의 회복 정도를 보여준다.
전체 71개 지표 중 '23년에 업데이트 된 지표는 52개이며, 전기대비 개선지표 36개, 악화지표 15개, 동일지표는 1개였다. '23년 수치가 반영된 11개 지표 중 전기대비 개선은 9개, 악화는 2개였다.
구체적으로 고용률, 실업률, 사회적고립도, 자원봉사 참여율, 여가활동 및 영역별 만족도 지표들은 개선됐으나 독거노인 비율과 가구 순자산 지표는 악화됐다.
'22년 수치가 반영된 41개 지표 중 전기 대비 개선된 지표는 27개, 악화지표는 13개, 1개는 동일했다. 특히 2020년 401.6건이었던 아동학대 피해 경험률이 2021년 501.9건으로 최정점을 찍고 2022년에는 384.7건으로 하락했다.
이 외에도 문화예술 및 스포츠 관람횟수, 자원봉사 참여율, 여행일수, 사회단체 참여율 지표는 코로나19 시기 악화된 이후 소폭 개선되었으나 기존 추세에는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율, 대인신뢰도는 '21년 개선됐으나 '22년 다시 악화됐다. 지속적인 개선 추세를 보였던 기대수명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이 증가하며 1970년 이후 처음 감소, 전년 대비 0.9세 줄어든 82.7세로 나타났다.
고용률, 실업률, 대학졸업자 취업률, 미세먼지 농도 등의 지표는 코로나19 시기를 지나며 이전보다 더 개선됐다. 특히 저임금근로자 비율은 `22년 16.9%로 전년 대비 1.3%p 증가했다. 가구순자산은 '23년 3억 9000만 원(실질금액)으로 '22년 4억 2000만 원에서 3316만 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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