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 배수구 냄새는 요즘 같은 여름철이면 더 심해지는데요. 그래도 청소와 관리만 신경 써주면 크게 문제 되지 않습니다.

오늘은 여름철 악취 제거를 위한 배수구 관리 방법 소개합니다.

배수구 덮개 및 내부 청소

배수구는 하나하나 꼼꼼히 청소를 해야 냄새가 나지 않는데요. 우리가 매일 샤워하면서 쓰는 샴푸, 바디워시 등의 잔여물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배수구 덮게 겉면뿐 아니라 뒤집어서 안쪽 면도 깨끗하게 청소해 주세요. 락스를 활용하면 배수구 덮개에 낀 물때 등을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배수구 안쪽에 보면 동그란 마개도 보이는데 이 부분도 물때나 머리카락이 많이 낍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 1~2회는 반드시 청소해 주세요.

배수구 덮개에 찌든 때가 많다면, 과탄산 소다를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지퍼백에 따뜻한 물과 과탄산소다를 넣은 후 배수구 덮개를 담가 1시간 정도 두세요.

과탄산소다에 의해 찌든 때가 금방 사라집니다.

욕실 배수관 관리하기

배수구 덮개와 안쪽을 아무리 깨끗이 청소해도 간혹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는 배수관 안쪽이 문제라고 볼 수 있는데요. 배수관을 통해 벌레뿐 아니라 악취도 함께 나기 때문에 거름망 등을 활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저는 과탄산소다를 활용해 최소 월 1~2회 배수관을 청소합니다. 종이컵 한쪽 부분을 삼각 모양으로 잘라낸 후 과탄산소다와 주방세제를 넣습니다. 그리고 팔팔 끓인 물을 부어서 거품을 냅니다.

이제 이렇게 생성된 거품이 배수관으로 흘러가도록 하면 됩니다. 뜨거운 물은 소량씩 천천히, 여러 차례에 나눠 부어주세요. 그래야 효과가 더 좋습니다.

뜨거운 물을 배수관에 부어주는 것만으로도 효과가 있다고 하지만, 과탄산소다를 활용해 확실히 관리해 주면 더 좋겠지요.

여름철 욕실 배수구 냄새가 걱정이었다면, 제가 알려드린 방법으로 해결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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