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구하려다 참변' 옥천서 40대 물에 빠져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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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 동이면 청마대교 인근에서 낚시를 하던 40대가 물에 빠진 아들을 구하려다 숨졌다.
24일 옥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4분쯤 A씨(48)가 물에서 나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구조 후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A씨는 끝내 의식을 찾지 못했다.
A씨는 12살 아들과 낚시하러 왔다가 아들이 물에 빠지자 아들을 구하려 물에 들어갔다가 결국 나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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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옥천군 동이면 청마대교 인근에서 낚시를 하던 40대가 물에 빠진 아들을 구하려다 숨졌다.
24일 옥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4분쯤 A씨(48)가 물에서 나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서는 소방헬기를 동원해 오후 6시12분쯤 요구조자 위치를 찾아냈다. 구조 후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A씨는 끝내 의식을 찾지 못했다.
A씨는 12살 아들과 낚시하러 왔다가 아들이 물에 빠지자 아들을 구하려 물에 들어갔다가 결국 나오지 못했다. 아들은 인근 주민에 의해 구조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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