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플러vs매킬로이, 라이더컵 수퍼스타 빅매치 성사
2일차까지 유럽이 11.5-4.5로 미국 압도

로리 매킬로이 대 스코티 셰플러. 2025 라이더컵 마지막 날 팬들이 기다리던 빅 매치가 성사됐다.
유럽이 중간 합계 11.5-4.5로 승기를 잡은 가운데 매킬로이가 전승 행진을 이어갈지, 1승도 없는 셰플러가 반전을 이뤄낼지 관심이 쏠린다.

28일 오전 미국팀과 유럽팀은 29일 오후 12시 2분(현지 시각), 한국 시각 30일 오전 1시 2분 시작할 싱글 매치 12경기의 출전 순번을 공개했다.
세계 1위 미국 스코티 셰플러와 2위 유럽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4경기 출전 선수로 발표됐다. 둘은 2021년 대회부터 세 번 연속 라이더컵에 함께 나섰는데, 직접 대결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다른 대회선 2023년 WGC 델테크놀로지 매치 플레이 대회 3·4위 전에서 셰플러가 2&1(1홀 남기고 2홀 앞섬)로 승리한 적이 있다.
두 수퍼 스타의 라이더컵 사상 첫 대결은 미국 동부 시각 28일 12시 35분, 한국 시각 29일 오전 1시 35분 티 오프한다.
둘이 직접 부딪친 적은 없지만 그간 라이더컵에선 더 활약한 선수의 팀이 승리했다. 미국이 이긴 2021년엔 처음 출전한 셰플러가 당시 세계 1위 욘 람을 꺾는 등 2승 1무로 맹활약했다. 매킬로이는 1승 3패로 부진했다.
반대로 지난 2023년 유럽 로마 대회에선 매킬로이가 4승 1패로 팀을 이끈 반면, 셰플러는 2패 2무로 침묵했고, 유럽이 트로피를 가져갔다.
올해 대회는 27일 토요일 경기까지 직전 대회와 비슷하게 흘러가고 있다. 매킬로이는 26일 1승 1무, 27일 2승을 합해 현재 3승 1무다. 셰플러는 첫날과 둘째 날 각각 2패씩 기록해 총 4패다. 셰플러는 라이더컵에서 첫날부터 3연패한 첫 세계 1위라는 불명예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전체 성적도 유럽이 11.5-4.5로 크게 앞선다. 첫날 5승 2패 1무, 둘째 날 6승 2패로 홈팀 미국을 압도했다.
유럽은 마지막 날 싱글 매치 12경기에서 2승1무(3.5점)만 거둬도 최소 14점을 확보, 트로피를 차지할 수 있다. 무승부 땐 전 대회 승리 팀이 우승컵을 가져가는 규정이 있다. 미국은 10점 이상 확보해야 우승컵을 탈환할 수 있다.
싱글 매치 다른 출전 선수는 1경기 캐머런 영-저스틴 로즈(이하 미국-유럽 순), 2경기 저스틴 토머스-토미 플리트우드, 3경기 브라이슨 디섐보-맷 피츠패트릭, 5경기 패트릭 캔틀레이-루드비그 오베리, 6경기 잰더 쇼플리-욘 람, 7경기 JJ스펀-셉 스트라카, 8경기 러셀 헨리-셰인 라우리, 9경기 벤 그리핀-라스무스 호이고르, 10경기 콜린 모리카와-티럴 해튼, 11경기 샘 번스-로버트 매킨타이어, 12경기 해리스 잉글리시-빅토르 호블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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