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민관 한팀’ 경제외교로 역대 최대 순방 성과”

박지영 기자 2023. 1. 2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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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24일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주 아랍에미리트(UAE)·스위스 순방 성과가 가시적인 민생 개선 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UAE 투자협력 플랫폼' 구축 등 후속조치를 이어간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수석은 "정상 간 투자합의를 신속하고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해 한·UAE 투자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고 순방 성과가 가시적인 민생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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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 오찬, 尹 대통령 소신에 따른 것”

대통령실은 24일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주 아랍에미리트(UAE)·스위스 순방 성과가 가시적인 민생 개선 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UAE 투자협력 플랫폼’ 구축 등 후속조치를 이어간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과학기술 영 리더와의 대화'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찬과 함께 진행된 이번 행사는 UAE-스위스 순방 후속 조치 차원에서 마련됐다. /연합뉴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무엇보다 이번 UAE 순방 성과의 견인차는 양국 정상 간 신뢰와 교감”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김 수석은 “원전과 방산, 에너지 등 첨단기술로 수출 활로를 모색해 온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 방향과 탈석유로 새로운 계기를 모색하는 UAE의 지향점은 맞아떨어진다”고 부연했다.

이어 “윤 대통령의 초봄 취임식부터 9월 가을 UAE 대통령 특사로, 그리고 1월 사막의 겨울까지 UAE를 대신해 만남을 이어온 칼둔 무바달라 투자사 회장과의 호흡이 이를 반영한다”고 했다.

대통령실은 스위스 다보스에서 진행된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오찬 행사에서 칼둔 회장이 언급한 대목을 소개하며 “칼둔 회장은 지난 14년간 대한민국 기업들이 역경과 고난을 이겨내고 모든 것을 해냈다며 약속을 지킨 한국과 더 많은 기회를 갖기 바란다는 말로 세계 리더들과 각국 대표들 앞에서 대한민국의 높아진 위상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 수석은 “정상 간 투자합의를 신속하고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해 한·UAE 투자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고 순방 성과가 가시적인 민생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수석은 “민관 한팀의 이번 경제외교로 300억 달러의 투자 유치, 61억 달러에 이르는 48개의 양해각서(MOU) 체결, 풍력터빈 제조 세계 1위 기업인 덴마크의 베스타스의 3억 달러 투자신고 등 역대 최대 성과를 끌어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순방에 함께한 100여개 기업인 사절단은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과 함께 팀코리아를 세계에 각인시킨 주역”이라며 “모래사막에서 다보스까지 국민 모두 잘사는 ‘다시 대한민국’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 수석은 또 이날 윤 대통령이 젊은 과학자를 초청해 오찬을 함께한 것에 대해 “국가의 도약과 성장은 과학과 기술 그리고 혁신으로만 가능하다는 대통령의 소신에 따른 것”이라며 “대통령은 새해 첫 일정으로, 순방의 연장선에서 인공지능(AI), 첨단바이오, 우주 그리고 양자 분야의 영 리더와 오찬을 함께했다”고 전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UAE·스위스 순방 복귀 후 첫 일정으로 이날 유망 과학자 6인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오찬을 가졌다.

김 수석은 “(영 리더와) 세계적인 인재를 키우고, 경쟁력 있는 연구소를 발굴하며, 정부 차원에서 국제 협력을 강력히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UAE·스위스 순방에서 미래비전이 과학기술에 있다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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