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2026년 이후 AI디지털교과서 도입 교과목 조정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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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026년 이후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교과목은 전문가 검토와 시도교육청 협의를 거쳐 조정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부총리는 오늘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내년부터 일선 학교에 도입될 AI 디지털교과서에 대해 시도교육감들의 우려가 있다는 김대식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 부총리는 내년엔 예정대로 AI 디지털교과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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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026년 이후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교과목은 전문가 검토와 시도교육청 협의를 거쳐 조정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부총리는 오늘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내년부터 일선 학교에 도입될 AI 디지털교과서에 대해 시도교육감들의 우려가 있다는 김대식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앞서 교육부는 내년 초등학교 3∼4학년, 중1, 고1부터 시작해 2026년 초 5∼6, 중2, 2027년 중3에 AI 디지털교과서를 단계적으로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과목별로는 2025년에 수학, 영어, 정보, 2026년엔 국어, 사회, 과학, 기술·가정, 2027년엔 역사, 2028년엔 고등학교 공통 국어, 통합사회, 한국사, 통합과학에 AI 디지털교과서를 도입할 방침입니다.
이를 두고 일부 교육감들은 학생들의 디지털 기기 과몰입에 대한 학부모·교사의 불안, 예산 문제 등을 이유로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이와 관련해 이 부총리는 "교사, 학부모님들의 우려를 덜어드릴 수 있도록 AI 디지털교과서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 소통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재정 지원, 개인정보보호, 교원 연수 등을 면밀하게 살피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부총리는 내년엔 예정대로 AI 디지털교과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2025년 AI 디지털교과서 영어, 수학, 정보 출판사는 검·인정 체제를 통해 11월 말에 확정돼 어떻게 변경할 수 없다"며 "영어, 수학, 정보 교과의 디지털교과서 효과성은 이미 세계적으로 많이 검증돼 내년도에 무리 없이 적용할 수 있겠다는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도 "2026년도 이후 AI 디지털교과서 교과목 수를 조정하거나 도입 방식을 조정하는 것에 대해선 많은 제안이 있고, 상당히 합리적인 제안이 있어 충분히 열어놓고 안을 다듬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공윤선 기자(k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49476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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