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경련, 현재 상태 이렇습니다" 판다센터 오늘 새로 검사 영상 공개했다 (+번역)

중국판다보존연구센터(이하 판다센터)가 오늘 방사장에 나타나지 않았던 푸바오의 최근 상태를 공개했습니다.

중국판다보존연구센터

지난 3일 오전 푸바오는 죽순을 먹다가 전신을 심하게 떠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중국판다보존연구센터

이에 판다센터는 이날 오후 공식 웨이보 계정을 통해 "사육사와 수의사의 예비 검사 결과,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는 외견상 이상이 없고 정신과 식욕도 정상"이라며, "수의사들은 관련 검사를 실시했다. 다음 단계로 푸바오에게 먹이를 주고 관리하며 건강을 모니터링하는데 더욱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라고 공지했습니다.

소식을 들은 팬들은 푸바오의 검사 결과를 공개해달라며 목소리를 높였는데요.

푸바오를 걱정하는 목소리를 의식한 듯 한국 시간으로 오늘 4일 오후 5시 21분, 판다센터는 '푸바오의 오늘 최신 영상입니다'라며 푸바오 영상을 하나 더 공개했습니다.

중국판다보존연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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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초 정도의 이 영상에는 푸바오가 내실서 죽순과 댓잎을 먹고 사육사가 건네주는 워토우, 당근을 입으로 받아먹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중국판다보존연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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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수의사가 면봉으로 푸바오의 입과 코에서 무언가를 채취하는 모습도 담겼습니다.

중국판다보존연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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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센터는 영상 속 자막으로 "푸바오는 3일 오전 이상 징후를 보였습니다. 기지에서는 사육사와 수의사가 24시간 지켜보며 당직을 서도록 배치했습니다. 현재 푸바오의 정신, 식욕, 활동, 배설물은 정상입니다" 라고 알렸습니다.

중국판다보존연구센터

그러면서 "푸바오는 걸음걸이가 안정적이고 팔다리가 튼튼합니다. 체온, 심박수, 호흡 등도 정상입니다. 혈액, 분변, 소변 등 일상적인 지표에도 이상이 없습니다. 앞으로 2~3일 잘 지켜보기 위해 푸바오는 야외 방사장에 가지 않습니다" 라고 전했습니다.

신화통신

같은 날 중국 신화통신이 공개한 영상에도 사육사가 푸바오의 변을 확인하고 수의사가 면봉으로 구강 채취를 하는 장면이 담겼는데요.

신화통신

판다센터 측에서 푸바오에게 추가적인 검사를 했는지는 알리지 않았습니다.

팬들은 "서둘러 다각도로 검사를 해주길 바란다", "내실에서 눈으로 하는 관찰 말고 전문 의료장비로 CT나 MRI 같은 검사를 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출처 : 중국판다보존연구센터, 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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