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쿠팡 PB 곰곰 우육포서 곰팡이 확인…리콜 조치”
(시사저널=정혜아 객원기자)

쿠팡의 자체브랜드(PB) 자회사 씨피엘비의 육포에서 곰팡이가 리콜 조치됐다.
한국소비자원이 11일 발표한 '시중 판매 육포 18개 제품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곰곰 우육포' 800g에서 곰팡이가 확인됐다. 한국소비자원은 문제가 된 제품의 소비기한은 오는 7월29일까지지만, 판매 중단과 함께 회수 조치가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시피엘비 측은 지난해 12월 소비자원의 시정 권고를 받아들여 제품을 회수하고 교환·환불 조치를 완료했으며, 품질 관리 강화 계획을 회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대상 18개 제품 중 영양성분을 표시한 15개 제품의 영양성분 함량 적합성을 확인한 결과, 2개 제품이 영양성분(나트륨·지방) 표시치와 실제 함량에 차이가 있어 품질관리 및 표시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록마을의 '부드러운 한우육포'는 지방 함량을 6g으로 표기했지만 실제로는 10g이었고 코주부B&F의 '코주부육포 ORIGINAL'은 나트륨이 785mg 들어갔지만 450mg으로 줄여 표기했다. 소비자원은 해당 업체들에 시정을 권고했으며, 업체들은 개선 계획을 회신했다고 밝혔다.
식품첨가물의 안전성 검증을 위해 보존료 5종, 아질산이온, 이산화황, 타르색소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다.
조사 대상 육포 15g당 가격은 416~4740원으로 제품 간 최대 11.4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원 측은 "육포를 구매할 때 나트륨·당류 함량과 가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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