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김혜경과 수행원 등 금융정보 확보해 진술 신빙성 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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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부인 김혜경 씨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재판 중인 법원이 김 씨와 수행원 등의 금융정보를 확보해 진술 신빙성을 따질 계획입니다.
수원지법 형사13부 심리로 열린 김 씨의 선거법 위반 재판에서 재판부는 "은행 기관에 문서제출명령을 보내 김혜경 씨와 측근 배 모 씨, 과거 김 씨의 수행원이던 서 모 씨 등의 체크카드와 신용카드, 예금계좌 등을 받아보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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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부인 김혜경 씨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재판 중인 법원이 김 씨와 수행원 등의 금융정보를 확보해 진술 신빙성을 따질 계획입니다.
수원지법 형사13부 심리로 열린 김 씨의 선거법 위반 재판에서 재판부는 "은행 기관에 문서제출명령을 보내 김혜경 씨와 측근 배 모 씨, 과거 김 씨의 수행원이던 서 모 씨 등의 체크카드와 신용카드, 예금계좌 등을 받아보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공소사실과 반대되는 증언을 하는 증인도 있다"며 "증인들의 증언 신빙성 판단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재판부는 오늘 증인으로 법정에 불렀지만 나오지 않은 배 씨에게 과태료 200만 원을 부과하고, 다음 재판 기일에 다시 소환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이 대표의 대선 경선 당시인 지난 2021년 8월, 민주당 의원 배우자 3명 등에게 경기도 법인카드로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김 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김 씨의 다음 재판은 오는 10월 10일 열립니다.
이재욱 기자(ab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36377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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