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수선한 현대가더비…‘최악 부진’ 전북과 ‘감독 부재’ 울산

김영훈 MK스포츠 기자(hoon9970@maekyung.com) 2024. 7. 20.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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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가더비의 주인공인 전북현대와 울산HD의 이번 시즌 세 번째 맞대결에서 모든 것을 쏟아부을 예정이다.

전북과 울산은 20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24라운드 일정을 펼친다.

모든 시선이 홍명보 감독에게 쏠렸고, 홍명보 감독은 직전 FC서울전까지 팀을 이끌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쳤으나, 다음날인 11일 울산은 계약 해지 소식을 알렸다.

계속되는 부진의 전북과 갑작스러운 감독 부재로 조용하지 않은 울산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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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가더비의 주인공인 전북현대와 울산HD의 이번 시즌 세 번째 맞대결에서 모든 것을 쏟아부을 예정이다.

전북과 울산은 20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24라운드 일정을 펼친다.

홈팀 전북은 4승 8무 11패(승점 20)으로 11위에, 울산은 12승 6무 5패(승점 42)로 2위에 위치해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사진=프로축구연맹
경기 내용, 결과를 떠나 두 팀 모두 분위기는 좋지 않다. 전북은 시즌 초반부터 이어지는 부진을 여전히 끊어내지 못하고 있다. 감독 교체라는 강수에도 뚜렷한 변화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원정에 오르는 울산은 한순간 감독이 공석이 됐다. 홍명보 전 감독은 그간 거절 의사를 피력했던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수락하며 지난 10일 광주FC전 이후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지는 현대가 두 팀은 이번 경기서 라이벌인 서로를 잡고 분위기 쇄신에 나서고자 한다.

전북은 지난 5월 강원FC전을 앞두고 김두현 감독을 선임하며 변화를 꾀했다. 길어진 부진 속 전북의 새로운 청사진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받았지만, 첫 승 신고까지 컵대회 포함 8경기나 걸렸다.

지난 10일 제주유나이티드전 1-0 승리를 거두며 꼴찌 탈출에 성공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그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직전 김천상무전에서 박진섭의 퇴장 악재 속 0-4 대패를 당하며 고꾸라졌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사진=프로축구연맹
김천과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울산은 우선 직전 경기 한숨을 돌렸다. 지난 5일 수원FC전 1-1 무승부 후 5일간의 휴식이 이뤄졌는데, 이 사이 홍명보 감독이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수락하며 어수선한 분위기가 됐다.

지난 10일 광주전에서 홍명보 감독의 선택에 많은 울산 팬들이 실망감을 보였고, ‘런명보’, ‘피노키홍’ 등의 걸개를 내걸었다. 이날 경기 또한 광주에게 0-1로 패했다.

모든 시선이 홍명보 감독에게 쏠렸고, 홍명보 감독은 직전 FC서울전까지 팀을 이끌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쳤으나, 다음날인 11일 울산은 계약 해지 소식을 알렸다.

이경수 수석코치 감독 대행 체제로 돌입한 울산은 하루빨리 차기 감독 선임을 마치겠다고 약속하며 서울과의 홈경기에 돌입했다.

상승세의 서울과의 경기에서는 팽팽한 흐름 속 종료 직전 주민규의 극적인 결승골로 1-0 신승, 어수선한 분위기 속 승점 3점으로 쇄신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사진=프로축구연맹
두 팀 모두 승리하고자 하는 마음이 크다. 홈팀 전북은 김두현 감독 체제에서 경기력이 올라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여전히 결과를 가져오지 못하고 있다. 이전까지 K리그 정상을 굳게 지키던 모습과 상반된 모습 속 역대급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현재 리그 일정이 절반이 지난 가운데 여전히 강등권이다. 한 경기 한 경기 승리를 통해 승강플레이오프 순위를 넘어 확고한 잔류권으로의 도약이 필요하다.

현재 9위 인천유나이티드(승점 25)과 5점 차다.

원정팀 울산은 계속해서 김천(승점 43)과 순위가 엎치락뒤치락하며 치열한 경쟁 중이다. 매 라운드 결과 여부에 따라 1위로 올라다가도, 2위로 내려앉는다. 여기에 3위 포항스틸러스(승점 41)까지 우승 경쟁 구도에 불을 지피고 있다.

감독의 부재 속 이경수 대행 체제에서 1승을 챙기며 분전하고 있다. 지난 2022, 2023시즌 2연패에 이어 3연패 대업에 도전하는 가운데 전북만큼 한 경기 한 경기 결과가 절실하다.

두 팀의 역대 전적은 43승 30무 41패로 울산이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다만, 최근 전적에서는 울산이 6승 2무 2패로 크게 앞서고 있고, 이번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1승 1무를 기록 중이다.

계속되는 부진의 전북과 갑작스러운 감독 부재로 조용하지 않은 울산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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