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안 오고 파업했던 리버풀 '2390억' 공격수 맹비난…"도대체 여름 내내 뭘 한거지?"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여름 내내 뭘 한 거지?"
과거 리버풀에서 뛰었던 딘 손더스가 알렉산더 이삭을 비판했다.
지난여름 이적시장 이삭의 이적 사가가 화제였다. 이삭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지난 세 시즌 동안 좋은 활약을 펼쳤다. 특히, 지난 시즌 42경기 27골을 기록했다. 뉴캐슬의 잉글랜드 리그컵 우승을 이끌었다.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이적을 요청했다. 뉴캐슬은 한국을 포함한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를 진행했는데, 이삭은 비행기에 타지 않았다. 부상이 문제였는데, 이후 그가 리버풀 이적을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삭은 부상 회복 후 뉴캐슬이 아닌 '전 소속팀'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며칠 뒤 뉴캐슬에 복귀했지만, 팀 훈련이 아닌 개별 훈련을 소화했다.
침묵을 이어오던 이삭은 성명을 통해 뉴캐슬 구단이 자기와의 약속을 어겨 신뢰가 깨졌다고 주장했다. 뉴캐슬은 그 사실을 부인했다.
긴장감 도는 분위기가 이어지던 중 뉴캐슬 수뇌부는 이삭의 집에 찾아가 마지막 설득에 나섰다. 하지만 그의 마음을 되돌릴 수 없었다. 결국, 그를 판매하기로 했다.
리버풀은 1억 2500만 파운드(약 2390억 원)를 지급하고 이삭을 영입했다. 잉글랜드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이었다.
이삭은 올 시즌 6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사우샘프턴과의 잉글랜드 리그컵 3라운드에서 데뷔골을 넣었다. 이후 첼시전에서 좋은 볼 터치로 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손더스는 영국 '데일리 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이삭을 강력하게 비판했다. 위고 에키티케를 선발로 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삭을 빼고 에키티케를 써야 하나? 그는 뛸 자격이 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렇게 많은 돈을 썼으니 결국 이삭을 선발로 써서 경기 감각을 되찾게 해야 한다"며 "그런데 솔직히 궁금하다. 어떻게 그렇게 몸이 안 만들어질 수 있나? 그는 90분을 소화하지 못한다. 여름 내내 뭘 한 거지?"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물론 그는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훈련했다고 들었다. 하지만 나도 축구선수였고, 이적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해서 소파에 앉아만 있는 게 아니다. 그는 분명 매일 훈련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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