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리즈 산 아빠들 '날벼락'.. 화재 결함 터진 BMW, 결국 이런 사태까지..

BMW 3시리즈 / 사진 출처 = 'Domcar.com.cy'

BMW코리아가 국내에서 판매한 차량 2,213대에 대해 대규모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리콜 사유는 차량 생산 과정에서 48V 스타터 발전기와 배터리의 양극 케이블 연결부 슬리브가 부정확한 압력으로 조립돼 발생한 것으로, 접촉 저항 증가로 인해 최악의 경우 화재가 발생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번 리콜 대상 모델은 BMW 320i, 520i, 523d, X3 등 인기 차종을 포함한 총 11개 모델이다. 문제의 핵심 부품은 차량의 핵심 전기 시스템인 48V 스타터 발전기이며, 이 부품의 결함으로 배터리 충전 불량 및 시동 꺼짐 현상뿐만 아니라 화재 위험까지 야기할 수 있다는 점이 밝혀졌다.

사진 출처 = 'Domcar.com.cy'
케이블 접합 불량
충전 불량에 화재 위험까지

BMW 차량의 이번 결함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에서 발생했다. BMW는 스타터 발전기와 배터리를 연결하는 양극 케이블 연결부에 슬리브를 조립하는 과정에서 압력을 제대로 가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렇게 잘못 조립된 슬리브는 부품 간 연결성을 저하시키고 접촉 저항을 높이는 원인이 됐다.

연결성이 저하될 경우 운전자에게 즉각적인 불편이 발생한다. 우선 배터리 충전이 제대로 되지 않아 차량의 전기 시스템에 문제가 생기며, 운행 중 갑자기 시동이 꺼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단순 불편을 넘어 운행 중 사고 위험까지 초래할 가능성이 있어 더욱 심각한 사안이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접촉 저항이 증가하면 발열 현상으로 인해 화재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BMW는 과거 여러 차례 차량 화재로 인해 국내 시장에서 큰 타격을 받은 바 있어, 이번 리콜이 소비자들에게는 더욱 민감한 문제로 다가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사진 출처 = 'Domcar.com.cy'
즉각적인 교체와 점검
BMW, 신속 대응 약속

BMW코리아는 이번 결함과 관련하여 소비자들의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우선 정상적으로 생산된 48V 스타터 발전기로 결함 부품을 교체하고, 배터리 양극 케이블 연결부 또한 꼼꼼히 점검하여 필요시 수리 또는 부품 교체를 실시할 예정이다. 리콜 조치는 2025년 5월 16일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리콜 대상 차량은 주로 최근 생산된 모델로, 2023년 9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생산된 차량들이 포함됐다. BMW는 해당 차량 소유자에게 개별적으로 리콜을 안내하고, 공식 서비스센터를 통해 무상으로 점검과 수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사적 대응 체계를 갖췄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태로 인해 BMW는 품질 관리와 소비자 신뢰 문제에 다시 한번 직면하게 됐다. BMW는 그동안 국내 시장에서 품질 문제로 여러 차례 곤욕을 치른 바 있어 이번 결함 처리 과정이 브랜드의 신뢰 회복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소비자들 역시 BMW의 대응과 이후 차량의 안정성 개선 여부를 예의주시할 것으로 보인다.